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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승리, 각각 23일-26일 2차 소환조사 예정…‘피의자 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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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와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가 다음주 2차 소환조사에 응한다.

19일 경찰에 의하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상습도박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양현석 전 대표와 승리를 다음주 중으로 각각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이날 MBN은 “경찰이 승리에 대해서 23일 소환조사 하고, 양현석 전 대표에 대해서는 26일 소환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회계 자료와 환전을 비롯해 금융내역을 분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양현석 전 대표와 출장에 동행한 인물들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양 전 대표는 전 소속가수 비아이의 마약 투약 혐의 관련, 진술을 번복하게 하고 수사를 덮으려 했다는 의혹에도 연루돼 있어 별도 조사를 받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양현석-승리 / 뉴시스,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양현석-승리 / 뉴시스,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앞서 양 전 대표와 승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 카지노를 넘나들며 상습적으로 도박을 행하고, 미국에서는 달러를 빌리고 국내에서 원화로 갚는 이른바 ‘환치기 수법’으로 도박 자금을 조달한 혐의를 받는다.

이에 따라 승리와 양 전 대표는 각각 지난달 28일과 29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두 사람은 도박 사실은 인정했지만 환치기는 부인해온 상태. 환치기 수법은 송금 기록을 남기지 않지만 현재 금융정보분석원은 13억 원 이상의 거래 흔적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CBS 방송에 출연한 손수호 변호사는 “일반출한 자금이 도박에만 쓰이지 않고 돈세탁과 로비에 사용된 것에도 확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양현석과 승리의 도박 혐의는 클럽 버닝썬의 폭행 사건이 언급되면서다. 폭행사건으로 불거진 문제는 경찰 폭력, 약물 성퐁력, 성접대 의혹까지 커졌고 ‘정준영 카톡방’이 사회적 이슈가 되기도 했다.

그러던 중 승리의 대화방에서 사업파트너에게 ‘2억 땄다’라는 메시지를 발견한 경찰이 조사에 착수하게 된 것. 당시 승리는 “내가 돈을 못 받아서 돈 받아내기 위한 허세였다”라고 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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