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진(眞)에 빛나는 트로트가수 송가인이 화제다.
지난 7월 송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도 알찬하루 잘 마무리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송가인은 가슴께가 파인 하얀색 원피스를 입고 화려한 귀걸이로 포인트를 주고 있다. 한쪽으로 넘긴 머리카락과 미소에서 단아한 그의 매력이 돋보인다.
이에 누리꾼들은 “가인님은 우리의 희망” “노래는 말이 필요없는 송가인” “알찬 이쁨!”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올해 나이 34세인 송가인은 본명 조은심으로, 어머니의 성씨인 송씨로 활동 중이다. 그는 올해 TV조선 ‘미스트롯’에 출연해 압도적인 실력으로 인기를 끌며 최종 우승했다.
그 이후 연일 화제에 오르며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송가인은 ‘뽕 따러 가세’ ‘아내의 맛’ 등에 출연하며 출연마마 시청률을 캐리하는 등 활약을 보이고 있다.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과 동시에 송가인의 어머니가 무속인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진도 씻김굿 전수 조료인 것으로 밝혀졌다. 어머니의 국악의 피를 물려받은 송가인은 가수로, 그의 둘째 오빠 조성재는 아쟁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뽕 따러 가세’에서는 송가인이 학창시절 합창, 연주 등 음악 관련 수업에서 ‘수’라는 좋은 성적을 받은 것이 전해진 바 있다. 이어 국어, 영어,수학 등의 성적이 공개되는 순간, 송가인이 “안 된다”고 막아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