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근황을 전했다.
지난 16일 송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물고기들도 쉬는 날인지 한 마리도 없고. 고동만 많이 따서 삶아먹기”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송가인이 촬영한 것으로 추측되는 사진은 바다 낚시 중인 송가인의 시선인 것으로 보여진다. 섬 하나와 너른 바다의 풍경을 담은 사진과 직접 딴 것으로 보이는 고동 사진들로 팬들과 일상을 공유하는 송가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에 팬들은 “역시 입맛도 최고여라” “이놈의 생선들이 간만에 가수님 낚시질 하시는데” “모처럼 편하게 지내신 듯해 마음이 편하네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당 글의 위치 정보가 진도인 것으로 보아, 송가인이 추석 명절을 맞이해 진도 본가에 방문해 모처럼의 휴식을 즐긴 것으로 보인다.
최근 송가인은 각종 예능 방송부터 행사, 광고 등에서 보내오는 러브콜에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미스트롯’에 출연해 최종 1위를 차지하며 엄청난 노래 실력을 뽐내며 나이를 가리지 않는 팬층을 확보했다.
트로트뿐만 아니라 국악에도 두각을 보인 송가인은 지난 추석 기획 가족 특집 ‘불후의 명곡’에 친오빠 조성재와 출연해 아리랑을 불러 419표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송가인과 함께 그의 오빠 조성재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 역시 뜨겁다. 조성재는 송가인의 둘째 오빠이자 아쟁 연주자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