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그룹 에프엑스 멤버 루나가 홀로서기에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 17일 루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SM엔터테인먼트 퇴사를 축하한다는 한 팬의 메시지에 “정말 고마워”라며 환하게 웃었다.
방송에 함께 출연한 루나의 지인은 "역시 퇴사의 맛은"이라고 말했다.
이에 루나는 "퇴사의 맛은.. 시원한 맛?"이라며 지인의 말을 따라 "언제나 행복하지"라고 밝혔다.
루나는 "이제 전 자유의 몸이니까요"라고 덧붙였다.
루나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루나 화장품으로 루나 파운데이션과 루나 컨실러를 판매하고 있다.
루나는 2009년 9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에프엑스로 데뷔, '첫 사랑니', 'Hot Summer(핫 써머)', 'Electric Shock(일렉트릭 쇼크)', '4 Walls(포 월스)' 등을 히트시켰다.
루나는 팀 활동 외에 솔로 활동을 이어왔다. 첫 솔로 앨범 ‘Free Somebody(프리 썸바디)'를 발표한 것을 시작으로 자작곡 ‘그런 밤 (Night Reminiscin')’, ‘운다고 (Even So)’ 등을 발매했다. ‘금발이 너무해’, ‘인 더 하이츠’, ‘레베카’, ‘더 라스트 키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 뮤지컬에도 출연해 다재다능한 매력을 선보였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5일 “루나와 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한편, 루나는 최근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홀로서기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