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소설가 공지영이 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한 지지 의사를 전했다.
18일 공지영은 자신의 SNS에 “미 최고 정신과의사 스캇펙의 책 <거짓의 사람들>말미에 구마의식에 참여한 이야기가 나온다”라고 운을 띄웠다.
이어 “그는 단순 옵저버였는데 구마 막바지에 코너에 몰란 마귀가 말한다 “당장 이걸 멈추라고 말해 안 그러면 여기서 나가 네 딸에게 들어갈거야” 순간 공포를 느낀 그는 훗날 술회한다 하마터면 스톱! 이라 할 뻔했다 악은 처음부터 끝까지 거짓이라는 걸 깜빡했던 것이다. 그들이 원히는 것은 내 공포와 위축이었다”라며 책의 일부를 인용했다.
마지막으로 “조국 장관님 힘내십시오 총공세를 한다는 건 막바지란 이야기 !! ”라고 덧붙이며 조국 법무부 장관을 응원했다.
그는 구마의식을 ‘검찰개혁’에 이를 책임지고 있는 조국 법무부 장관을 구마의식을 행하는 사람에 빗대 그를 둘러싼 의혹을 제기하는 이들을 빗댄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공지영은 “120만건의 기사 -언론 최순실 국정농단보다 더한 70여회 압수수색 ㅡ 검찰 이 둘이 한달이 넘도록 No Japan을 잊게 만들고 내놓은 결과물 15줄짜리 공소장 이걸 비판하는 언론 하나 없다 모두 미쳤다 제 정신인 시민들이 지켜내야 한다 검찰개혁”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언론과 검찰에 대해 비판하기도 했다.
한편, 공지영 작가는 1988년 창작과 비평 ‘동트는 새벽’으로 등단했으며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사랑 후에 오는 것들’,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등을 집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