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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공지영, 조국 지지 선언 “촛불 의미 포함된 꼭 이겨야 하는 싸움”…조민 의혹 반박

  • 한수지 기자
  • 승인 2019.08.2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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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지 기자] 소설가 공지영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21일 공지영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상황이 꼬이고 백가지가 충돌할 때 처음으로 돌아가 생각하면 좋겠다"라며 "나는 조국을 지지한다. 적폐 청산 검찰 개혁 절절했고 그걸 하겠다는 문프(문재인 프레지던트)를 지지했으니까"라고 조국 지지의 뜻을 분명히 했다.

이어 "문프께서 그걸 함께할 사람으로 조국이 적임자라 하시니까 나는 문프께 이 모든 권리를 양도해드렸고 그분이 나보다 조국을 잘 아실 테니까"라고 덧붙였다.

공지영은 앞서 다른 글에서 조국 후보자 딸 조민 씨의 입학 부정 의혹 등에 대해 "학교별 전형만 뒤져봐도 나오는 걸 아무 소리나 해놓고 이제 뒤늦게 팩트가 나오고 있다"면서 "그럴듯한 카더라 통신에 평소 존경하던 내 페친(페이스북 친구)들조차 동요하는 건 지난 세월 그만큼 부패와 거짓에 속았다는 반증"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국 후보자 딸 의혹에 대한 팩트 체크"라는 글과 함께 각종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그의 반박에 의하면 2007학년도 한영외고 입학전형은 2007학년도 한영외고 입시전형에 외국 거주사실만으로 정원외 입학을 할 수 있는 입시 전형은 없으며, 조 후보자의 딸 조민 씨는 중학교 교과성적 등과 영어 논술과 말하기, 면접의 실기시험을 거쳐 합격했다.

공지영 SNS
공지영 SNS

2010학년도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학 입학전형에 대해서도 고대 생명과학대학은 ‘세계선도인재전형’으로 합격했다고 전했다. 과학영재전형’으로 합격했다는 것 또한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과학영재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비교과와 제출된 모든 서류(수상실적, 수학 또는 과학 분야의 실적 혹은 연구 활동 내역, 자기소개서 등)에 대하여 종합평가하지만, ‘세계선도인재전형’의 평가방법에는 그러한 내용이 없다라고 밝혔다.

조 씨의 2015학년도 부산 의전원 입학전형과 관련해서는 당해 연도에 실시한 의학교육입문검사(MEET) 응시 성적 제출은 지원자격의 공통사항이므로, MEET 성적을 제출했다는 것. 입학 제출서류의 ‘연구 업적 및 경력’은 업적은 원서접수 마감일 기준 최근 5년 이내의 SCI(E)급 논문에 한하며, 경력은 대학 졸업 이후의 것만 인정한다. 2009년도 해당 논문은 제출한 바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싸움은 촛불의 의미까지 포함된 정말 꼭 이겨야 하는 싸움"이라고 강조했다.

공지영은 또 다른 글에서 "후보자 형제가 왜 이혼을 했는지 후보자 자녀가 왜 유급을 했는지를 우리가 왜 알아야 하는지 모르겠다"면서 "교육 정책을 짜는 사람은 본인 자녀가 어떤 학업 경로를 거쳤는지 매섭게 감시당해야 하며 배우자가 특별한 위법 행위 없이 주식 투자를 해서 손해를 봤더라도 무조건 문제가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법률적으로 증명도 쉽지 않은, 국민 정서에 의해서만 다뤄지기 쉬운 그런 흠결을 언론이 불려줌으로써 오늘도 '청문회 스타', '사이다 정치인'을 꿈꾸는 수많은 야심가의 덩치만을 키워 주고 있다"면서 "여기에 공익이 대체 어디에 있는 것일지 의심스럽다"면서 "특정 정치인의 메시지만 좇으며 그들의 사익에 봉사하는 언론, 과연 어떠한 공익적 가치를 지니는지부터 우선 논의돼야 하지 않을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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