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덤’ AOA(에이오에이) 지민, 마마무 ‘너나 해’ 무대 속 초록색 마이크 눈길…“솔로 때 쓰려고 아껴둔 것”

(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퀸덤’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AOA (에이오에이)의 ‘너나 해’ 무대가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Mnet ‘퀸덤’에서 AOA는 경연 곡으로 마마무(MAMAMOO)의 ‘너나 해’를 선곡해 자신들만의 색깔으로 가득한 편곡과 보깅 댄서와의 콜라보 무대를 펼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고, 방송 후 시청자들로부터 ‘레전드 무대’라는 평이 이어졌다. 

이렇듯 무대를 향한 뜨거운 관심과 함께 도입 부분에서 지민이 사용한 초록색의 독특한 마이크에 얽힌 일화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지난 3월 찬미의 유튜브 채널 ‘찬미찬미해’에서는 지난 3월 지민의 자취방 룸투어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지민은 찬미와 함께 집안 곳곳을 공개했고, 자신이 제일 아끼는 마이크라며 해당 커스텀 마이크를 소개했다. 

그는 “아끼고 아끼다 나중에 솔로 때 쓰려고 좀 놔두고 있습니다. 마이구미 구독자님들께 특별 공개해드리는거에요”라며 웃어보였다. 

‘너나 해’ 무대 후 해당 영상이 재조명됐고, 누리꾼들은 “생일선물로 받은 소중한 마이크 퀸덤에서 사용해줘서 진짜 고마워요. 솔로 때 쓰려고 아껴둔 마이크를 그 무대에서 썼다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더 잘 전해지는 것 같아요”, “퀸덤보고 팬 됐어요! 미친듯이 무대 찾아보는 중인데 무대가 멋져서 보기만 해도 가슴이 뜨거워져요”, “퀸덤에서 마이크가 눈에 많이 띄었는데 여기서 보니까 엄청 반갑네요” 등 반응을 보이며 응원의 메세지를 보냈다. 

AOA가 활약 중인 ‘퀸덤’은 한 날 한 시에 새 싱글을 발매할 K-POP 대세 걸그룹 6팀의 컴백 대전으로 AOA를 비롯해 러블리즈-박봄-마마무-(여자)아이들-오마이걸이 출연 중이다. 1˙2회의 시청률이 0.5%(닐슨코리아 기준)에 그쳤지만 출연진의 이색적인 무대로 방영 후 뜨거운 화제를 모았고 3회 시청률은 두배가량 상승한 1.0%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의 상승세와 함께 멤버 민아˙초아의 탈퇴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AOA(에이오에이)가 ‘퀸덤’을 발판으로 또 한번의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