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슈퍼주니어(Super Junior) 예성이 SNS에 올린 글로 인해 네티즌들 사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예성은 1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벌써부터 노래 분량에 대한 얘기가 많은데 앞으로도 놀라지마 나도 많이 슬퍼 그러니깐 적응하자 #SomebdyNew”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슈퍼주니어는 이날 낮 12시 유튜브 SMTOWN 채널 등서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스페셜 비디오를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은 슈퍼주니어의 일상과 개인 스케줄, 연습실 스케치 등과 함께 신곡 ‘Somebody New’가 담겼다.
이 곡은 10월 14일 발매되는 슈퍼주니어의 정규 9집 ‘Time_Slip’(타임슬립)에 수록돼있다.
예성은 팀의 메인보컬임에도 한동안은 분량이 적었으나, 5집 활동 이후로 분량이 늘어난 바 있다. 이는 김희철의 사회복무요원으로 인한 이탈과 최시원의 드라마 촬영 등으로 인해 완전체가 활동할 수 없게 된데다 예성 본인이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면서 인지도가 상승한 것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덕분이었다.
그러나 이번 신곡에서 분량이 다시 줄어들면서 스스로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번 앨범은 슈퍼주니어가 10년에 걸친 군백기(군 복무로 인한 공백기) 이후 오랜만에 발매되는 완전체 앨범이다. 멤버가 9인으로 늘어난 만큼 분량이 줄어드는 건 당연한 일.
게다가 예성은 솔로 앨범을 3개나 발매했을 정도로 솔로활동도 왕성하게 펼친 바 있다. 때문에 네티즌들은 그가 불만을 표출하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1984년생으로 만 35세인 예성은 2005년 21세의 나이에 슈퍼주니어(Super Junior)로 데뷔했다. 슈퍼주니어의 유닛 슈퍼주니어-K.R.Y의 리더인 그는 2013년 공익근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한 뒤 2015년 소집해제됐다.
지난 6월에는 자숙을 마치고 웹드라마로 활동을 재개한 전 멤버 강인에 대한 응원글을 게재했다가 사과문을 게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