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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은날’ 일교차 큰 환절기…돌연사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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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7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서는 환절기 혈관질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MBC ‘기분좋은날’ 방송 캡처
MBC ‘기분좋은날’ 방송 캡처

유병욱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요즘 같은 날씨에는 일교차가 많이 벌어지잖아요. 그래서 갑자기 쓰러지는분들 많다고 하세요. 지금처럼 일교차가 좀 큰 아침보다 한 섭씨 10도 이상 차이가 날 때는 혈관이 많은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따뜻한 곳에 있다가 추운 곳, 반대로 또 추운 곳에 있다가 따뜻한 곳에 오면 혈관이 확장도 하고 수축도 하면서 심장의 혈관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게 되죠. 그런데 이러한 상황에서 급격히 변화를 일으키게 돼서 중요한 장기인 심장이나 뇌에 충분한 혈액이 가지 않는다고 하면 협심증이나 통증을 느낄 수도 있고요. 또 최근에 많이 나타나는 게 일과성허혈증이라고 뇌로 올라가는 혈관이 갑자기 탁 막혔거나 일시적으로 혈관이 안 가서 핑 돌아서 하는 경우 있죠? 그래서 실제로 이런 일교차가 심할때는 혈관 건강에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혈압이나 당뇨, 이상지질혈증, 고지혈증같이 심혈관과 관련된 질환들은 증상이 전혀 없습니다. 하나씩 하나씩 하나씩 모았다가 펑! 그래서 실제로 혈관 건강은 젊을 때부터 지키지 않으면 돌연사까지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혈관 건강을 젊어서부터 지킬 필요가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전형주 식품영양학 교수는 “우리가 살면서 생활 습관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얘기하잖아요. 그 생활습관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질환 중에 하나가 혈관 질환이에요. 뭐 흡연하시는 분들, 스트레스가 너무 많으신 분들은 당연히 혈관 질환 발병률이 높아지는 거고요. 또 그중에서도 나쁜 음식을 많이 먹는거예요. 그러니까 트렌스지방이 많다는 가공식품을 유난히 즐긴다든가 당분이 많은 인스턴트가 자기 주식이라든가 이런분들은 대사가 덜 돼서 나머지 찌꺼기, 독소 이런 것들이 혈관을 끈적끈적하게 만들어버리는 거예요. 또 이 혈액이 통과하는 게 혈관인데 그혈관이 망가지면서 결국 질환이 유발될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름만 바꿔줘도 혈관 건강을 챙길 수있습니다. 우리 귀한 자식들한테 어머니, 할머니들이 가면 안겨주시는 들기름, 참기름이 있죠. 그리고 최근에 항산화 성분도 많고 식물성유를 먹어야 한다고 강조되고있는 뭐 아보카도 오일 그리고 카놀라유, 올리브오일까지 이 많은 기름이 공통점이 하나 있거든요? 불포화지방산이 많다는 거예요. 우리가 몸에서 합성이 안 되기 때문에꼭 음식으로 먹어야 한다고 해서 필수라는 단어를 붙여서 필수지방산이라고 불리는 게 있죠. 그 필수지방산은 다 불포화지방산이포함돼 있어요. 그래서 음식으로 먹어줘야 한다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그게 혈관 건강을 또 지켜줄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어요”라고 덧붙였다.

MBC ‘기분좋은날’은 월~금 오전 9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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