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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강기영, "아내, 첫만남때 내 허벅지에 손대…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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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강기영이 아내와의 첫만남을 떠올렸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배우 강기영이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강기영은 신혼 5개월 차 냉장고를 공개하며 아내표 각종 절임류를 비롯해 다양한 밑반찬들이 깔끔히 보관돼 있는 모습을 자랑했다.

강기영은 아내와의 첫만남에 대해 "친한 동생의 후배였던 아내와 우연히 들른 가게에서 합석하게 됐다.너무 예뻤다. 그런데 옆자리였다. 제가 다리를 꼬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되게 많았음에도 얘기하다가 제 허벅지에 손을 댔다"고 말해 분위기를 순식간에 달궜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이어 "제 3자가 보면 수위가 쎈 스킨십일수도 있는데 저희는 둘만의 라라랜드 느낌이었다"며 첫 눈에 둘만의 교감이 통했다고 밝혔다.

놀라워하는 이연복 셰프의 반응에 MC 김성주는 "이연복 셰프 연배에서는 이해하기 어렵다"라고 하자 김풍은 "이연복 셰프님때 어떻게 허벅지를 만집니까 전보로 마음을 전송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캠핑 마니아’ 강기영을 위한 캠핑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냉부팬'임을 자처했던 김래원과 강기영은 대결 내내 셰프들의 요리에 관심을 보였다. 

급기야 직접 주방에 다가가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며 뜨거운 팬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윽고 완성된 요리 시식에 나선 강기영은 “제 취향을 저격해버렸다” “아내와 나를 모두 만족시키는 요리다”라며 극찬을 멈추지 못했다.

한편 올해 나이 37세인 강기영은 지난해 8월 인터뷰를 통해 3살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2년째 교제중인 사실을 밝힌데 이어 지난 5월 결혼 소식을 전하며 부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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