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강기영이 셰프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16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출구 없는 매력남 특집’으로 배우 김래원과 강기영이 출연했다.
강기영의 냉장고에서 발견된 번데기. 이에 강기영은 “와이프 입맛이 문어발, 쫀드기, 번데기 같은거다. 프로포즈때도 번데기를 사용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저희가 만난 날이 896일이라면 문어발, 쫀드기, 번데기로 프로포즈를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셰프들은 “저렴한 프로포즈”이라 웃음 지었다.
셰프들의 말을 들은 강기영은 “생각해보니 그런 거 같다”고 멋쩍어 했다. 하지만 아내가 감동은 받았었다고.
이날 강기영은 “유부남 형님들에게 궁금한 게 있다. 신혼생활을 즐기는게 좋은지 애를 빨리 갖는게 좋은지”라고 물었다.
이연복은 “애를 빨리 갖는게 좋다. 안그러면 애랑 같이 늙어가는 기분”이라며 조언했다. 반대로 레이먼은 “2년 정도가 딱 좋은 것 같다”며 “그럼 좋다. 냉장고의 반이 없어진다니까?”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이 출연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처치 곤란! 천덕꾸러기 냉장고 재료의 신분 상승 프로젝트, 냉장고 주인의 고민을 타파할 푸드 카운셀러! 토크와 요리가 있는 격조 높은 요리 토크쇼를 그리고 있다.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JTBC에서 방영된다.
한편 김래원과 강기영은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에 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