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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박지훈, 아역 이후 첫 성인 연기 도전 “촬영장에 향수 뿌리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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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박지훈이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으로 첫 성인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 호텔 파크볼룸에서 JTBC 새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가람 감독, 김민재, 공승연, 서지훈, 박지훈, 변우석, 고원희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조선 최고의 매파당 ‘꽃파당’이 왕의 첫사랑이자 조선에서 가장 천한 여인 개똥을 가장 귀한 여인으로 만들려는 조선 혼담 대 사기극. 극중 박지훈은 조선 최초의 이미지 컨설턴트이자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간직한 사연 많은 남자 고영수 역을 맡았다.

박지훈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박지훈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7살 때부터 아역배우로 활동하며 다수의 매체에 출연한 박지훈은 21살인 올해 첫 성인 연기에 도전했다. 부담감은 없냐는 질문에 박지훈은 “부담감보다는 긴장감이 컸다. 첫 작품이고 사극이다 보니 ‘어떻게 말하면 내가 잘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어 “그런데 좋은 형들과 누나들을 만나면서 자연스레 풀어졌다.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들어갔다”고 전했다.

또 박지훈은 ‘꽃파당’의 막내인 고영수 역을 위해 신경 쓴 점도 밝혔다. 그는 “귀여운 막내 이미지를 가져가고 싶은 제 생각이 컸기 때문에 사극적인 말투보다는 현대적인 말투를 많이 쓰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막내처럼 나오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박지훈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박지훈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촬영 현장 에피소드에 대해서는 “영수가 아름다운 향을 좋아해서 평소에도 촬영할 때 향수를 직접 뿌리고 들어간다. 누가 봐도 거리낌 없이 다가갈 수 있는 편한 냄새, 꽃 향을 자주 뿌리고 들어간다”고 알렸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윙크 표정과 ‘내 마음속에 저장’이라는 유행어를 배출해냈던 박지훈은 ‘꽃파당’을 통해서도 유행어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그는 “티저 영상에서도 윙크를 참 많이 한다. ‘저장하고 싶으시오’라는 멘트도 있다. 드라마에서까지 이렇게 할 줄은 몰랐는데 감독님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영수는 자신감이 크다. ‘나 고영수’라는 대사가 있는데 제 캐릭터가 그 대사를 많이 한다”고 새로운 유행어 탄생을 예고했다.

JTBC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1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매주 월, 화요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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