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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가 체질’ 손석구, 연극 비매너 논란 후 공개한 일상…평온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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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배우 손석구가 '멜로가 체질'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연극 비매너 관람' 논란 이후 공개한 평온한 일상이 눈길을 끈다. 

지난달 26일 손석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4 a.m. 일원터널"이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터널을 걷고 있는 손석구의 모습이 담겼다. 흰색 모자를 뒤집어 쓴 그는 이어폰을 낀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어딘가 아련하게 느껴지는 눈빛이 돋보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분위기가 좋네요", "배우님 응원합니다!", "오늘도 너무 멋지신 거 아닌가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손석구 인스타그램
손석구 인스타그램

앞서 손석구는 8월 배우 강한나, 오혜원 등과 함께 연극 '프라이드'를 관람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중심으로 연극을 보면서 매너를 지키지 않았다는 관객들의 후기가 이어져 '비매너 관람' 논란에 휘말렸다. 

이에 손석구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극에 초대해주신 배우 김주헌 형님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난처하게 해드린 것 같아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며 "연극을 즐기고 아끼는 사람으로서 부끄러운 관람을 하지 않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특히 그는 "몇몇 관객분들의 그릇된 주인의식과 편협하고 강압적이며 폭력적이기까지 한 변질된 공연 관람 문화가 오해를 넘어 거짓 양산까지 만드는 상황이 당황스럽지만 이 이상의 반박도 사과도 하지 않겠다"고 자신의 소신을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그러면서도 "듣고 싶은 말이 아니어서 실망하고 안타까워하실 팬분들께는 잘잘못을 떠나 너무 죄송한 마음"이라고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손석구는 샛별당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한솥밥을 먹고 있는 배우 배두나와 열애설이 불거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친한 동료사이일 뿐이라고 열애설을 부인해 해프닝으로 일단락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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