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V-1’에서 구구단 나영과 체리블렛 해윤의 첫 무대를 시작으로 1라운드 3팀의 경기가 진행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14일 추석특집 tvN ‘V-1’에서는 강호동 진행으로 13일 첫방송을 한 V-1은 그룹 보컬 최강자를 꿈꾸는 12인의 본선 진출자가 1대 1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본선 1차 전은 1대 1 매치로 진행됐고, 동영상 예선 득표순으로 무대 순서를 고르고 직접 대결 상대를 선택했다. 1위는 우주소녀 연정, 2위는 드림캐쳐 시연, 3위는 위키미키 최유정, 4위 위키미키 지수연, 5위 체리블렛 해윤, 6위 구구단 나영, 7위 에이프릴 이진솔, 8위 소나무 하이디, 9위 비너스 정다경, 10위 다이아 주은, 11위 체리블렛 보라 12위 공원소녀 서령 순이다.
VIP 판정단으로 나온 카더가든, 제아, 현우 등은 1대 1 매치를 본 뒤, 더 잘했다고 생각하는 걸그룹 멤버에게 투표를 하고 최종 득표수가 더 많은 사람이 2라운데 진출하게 된다. 둘 중에 이긴 한 명만 다음 라운드에 갈 수 있는데 최종 승자는 상금 천 만원을 가질 수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총 여섯 라운드 중에서 세 라운드가 공개됐는데 비너스 정다경, 위키미키 지수연, 소나무 하이디가 승리를 했다. 오늘의 첫 대결은 구구단의 파워보컬 나영과 체리블렛의 고막여친 해윤이 대결을 하게 됐다.
나영이 선택한 곡은 원더걸스의' Me, in' 으로 신중현의 미인(1974)를 원더걸스 멤버 예은이 재해석 작사, 작곡을 한 곡이다. 해윤은 연습생 생활을 4년 4개월의 긴 시간을 겪으면서 공감했던 에일리의 '눈물이 만을 훔쳐서'를 선택했다.
대결이 끝난 후에 카더가든은 “해윤은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성량이 대단했다. 나영의 무대는 자신을 너무 잘 아는 곡선택이었다”라고 심사평을 했고 현우는 “해윤의 음색이 간질간질했다”라고 말했다. 나영과 해윤 무대의 결과는 74대 50으로 해윤이 승리하면서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추석특집 tvN ‘V-1’은 13, 14, 15일 토요일 오후 17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