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유세윤이 방송을 떠나는 윤종신의 후임자를 언급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634회는 ‘윤.따의 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유세윤을 비롯해 장항준 감독, 김이나 작사가, 박재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세윤은 ‘라디오스타’에서 하차하는 윤종신을 대신할 후임자를 추천했다. MC들에게 “누가 됐어요?”라고 물은 유세윤은 “아직 안 정해졌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에 유세윤은 “제가 임시로 몇 번 앉아보겠다”고 자신한 뒤 “같이 고민해보자”며 의욕을 불태웠다.
이를 듣던 윤종신은 제작진을 향해 “(유세윤을) 한 번은 (스페셜 MC로) 부를 것 같다”고 말했고, 이에 유세윤은 “두 번은 부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을 끝으로 하차하는 윤종신은 “관두고 떠나자 마자 방송 보려고 한다. 내 공백을 느끼게”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유세윤은 갑자기 염경환을 언급했고, 이에 김구라는 “내가 염경환을 여태까지 무수히 언급했지만 지금 들은 염경환은 너무 낯설었다”고 말했다.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한편 윤종신은 다음 달 이방인 프로젝트를 위해 ‘라디오스타’에서 하차, 외국으로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