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이동건과 강경준이 뮤지컬 ‘보디가드’로 뮤지컬 배우로 도전장을 내민다.
11일 이동건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톱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동건이 뮤지컬 ‘보디가드’에 출연하는 것이 맞다”라고 밝혔다.
강경준의 소속사 케이스타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뮤지컬 ‘보디가드’ 출연이 맞다고 전했다. 두 사람이 맡은 역할은 ‘보디가드’의 프랭크 파머 역으로 이로써 두 사람은 ‘보디가드’를 통해 나란히 첫 뮤지컬에 도전하게 됐다.
이날 뉴스컬처는 “이동건과 강경준이 뮤지컬 ‘보디가드’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경호원 프랭크 파머 역에 캐스팅됐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강경준과 이동건이 출연하는 ‘보디가드’는 1992년 전 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동명 영화 원작에 휘트니 휴스턴이 부른 주옥 같은 명곡들로 만들어진 뮤지컬이다.
지난 2016년 아시아 최초 한국 초연을 성공적으로 올리며 연말 국내 초연에서 평균 객석 점유율 90%, 누적 관객 수 9만명을 기록하며 최고의 주크박스 뮤지컬이라는 찬사를 얻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강경준과 이동건은 냉철하고 과묵한 경호원 프랭크 파머 역을 맡았다. 프랭크 파머는 스토커에 쫓기는 가수 레이첼 마론을 보호하기 위해 목숨까지 바치는 로맨티스트 면모를 지닌 인물이다.
그간 다양한 작품을 통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사로잡은 두 사람이 보여줄 프랭크 파머의 모습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뮤지컬 ‘보디가드’는 11월 28일부터 2020년 2월 23일까지 서울 LG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