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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열, ‘유열의 음악앨범’에 “그 시대 우리 향한 헌시”…‘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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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유열과 인터뷰를 가졌다.

11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윤석열, 루비콘 강 건넜나?’, ‘실시간 검색어의 탄생(오종현)’, ‘[뉴스닥] 상 : 윤석열, 조국, 하 : 조국, 한국당/유열의 음악앨범(유열)’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은 현재 개봉해 상영 중으로, ‘은교’, ‘4등’, ‘침묵’ 등을 연출한 정지우 감독의 신작이다. 관객의 풋풋한 추억을 떠오르게 해 줄 ‘레트로 감성멜로 영화’를 표방하고 있으며, 김고은과 정해인이 주연을 맡아 호흡을 맞췄고, 박해준·김국희·정유진·최준영 등이 조연으로 출연한다.

라디오 음악 프로그램 ‘유열의 음악앨범’을 진행했던 가수 유열은 감미로운 목소리와 주옥같은 선곡으로 지난 1994년부터 2007년까지 많은 청취자의 사랑을 받았다. 이와 관련, ‘김현정의 뉴스쇼’는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그리고 유열”이라는 주제로, 가수 유열을 초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유열은 김현정 PD에게 “진짜 반갑다. 저도 가끔 들었었는데 제가 이 프로그램에 나올 줄이야. 저는 요즘 ‘세상에 이런 일이’가 계속 이어지는 느낌이다. 물론 제일 큰 건 작년에 제가 연락받은 바로 이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소식”이라고 말했다. 또 “처음에는 쑥스러웠다. 전설적인 레전드 프로그램의 선배님들이 많이 계신데 왜 하필. 그런데 너무 영광스럽고 사실 너무 기뻤다”는 소감을 전했다.

해당 영화에 대해 “시작은 시나리오 작가로부터 시작이 됐다. 저하고 음악앨범 13년 하는 도중에 6년 정도 같이 일한 분이 있는데 글이 진짜 좋았다. 여운도 많고 여백이 많은 글. 제가 정말 기쁘게 글을 나눴었고, 그분이 성장을 해서 영화 시나리오 작가가 됩니다. ‘봄날은 간다’로 데뷔했다. (그리고 ‘유열의 음악앨범’의 시나리오를 썼다.) 메인 작가였다. 음악도 정말 좋아하고 많이 알고 그랬던 분인데. 그러니까 저는 너무 소름이 돋는 게 우리가 함께한 그 젊은 날에 그 시간에 바치는 저희 둘만이 아니라. 그 시대에 우리에게 모두에게 바치는 헌시 같은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정 PD의 “유열에게 라디오란?”이라는 질문에는 “선물”이라고 답했다. “이번에만 받아서 선물이 아니고 매일매일이 선물이었다. 그 좋은 음악들, 그다음에 진짜 저희는 장르를 초월한 좋은 음악들 많이 나눴고 좋은 뮤지션들과도 많이 교류를 했고 그리고 무엇보다 그때 그 미수와 현우(영화 속 인물들) 같은 분들의 그 사연들. 정직하고 그때만 해도 편지도 많고 엽서도 많고 나중에 팩스 시절로 넘어가고 그리고 이제 인터넷으로 소통하게 됐는데 참 좋았다. 지금도 갖고 있는 게 많이 있다”고 말했다.

유열은 인터뷰 마지막으로 “이렇게 생방송 스튜디오에서 오늘 아침에 생방송으로 여러분들과 함께 나눠서 다시 한 번 라디오의 그 매력 속으로. 감사하다”며 감회에 젖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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