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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조국 신임 법무장관에 “검찰 개혁 임하라!”…‘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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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10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조국 임명] 검찰개혁(이인영) vs 文정권 종말(유기준)’, ‘[훅!뉴스] 장애인사업장 대표의 두 얼굴’, ‘[재판정] 안희정 유죄 의미’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일 조국 법무부 장관의 임명을 강행했다. 이로써 청와대를 포함한 여권과 검찰 사이의 갈등은 전면전 양상으로 흘러갈 전망이다. 문 대통령이 조 신임 장관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와 반대 여론을 무릅쓰고 고유의 권한인 인사권을 통해 임명을 관철한 것은 검찰개혁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검찰 개혁’을 둘러싼 힘겨루기가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그동안 검찰은 조 장관의 검증 국면에서 불거진 각종 의혹에 대해 전방위 압수수색부터 시작해 부인 정경심 교수에 대한 전격 기소까지 이례적으로 신속하고 강도 높은 수사를 펼쳐 왔다. 여권에서는 이런 검찰의 행보를 사실상 “사법개혁에 대한 조직적 저항”이자 “정치 행위”로 규정했다. 

이와 관련, 김현정의 뉴스쇼는 “조국 법무장관 임명, 검찰개혁 의지”라는 주제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연결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대통령께서 고뇌에 찬 결단을 하셨다, 그렇게 바라본다. 대통령의 결단을 환영하고 지지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장관 후보로 내정되고 그 이후에 조국 장관이 굉장히 많은 일신의 모욕 혹은 또 모멸 이런 것들을 감수하면서 왔다고 생각한다. 그런 것을 견디면서 지금까지 온 이유는 딱 하나. 조국 장관에게 내려진 국민의 명령. 이것을 감당하기 위한 과정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런 만큼 아주 불굴의 의지로 조국 장관은 검찰 개혁과 사법 개혁을 밀고 나갈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부터 주저 없이 망설임 없이 검찰 개혁, 사법 개혁에 임하라. 저는 그렇게 주문하고 싶다. 제가 알고 있는 조국은 개인의 어려움이 처해도 대의를 위해서 헌신할 수 있는 그런 품성을 가진 사람이라고 믿는다”고 신뢰를 보냈다.

또 “민주당 안에서는 조국 법무부 장관이 입각 말고도 총선에 출마했으면 좋겠다, 이런 기대들이 있지 않았나? 그런 등등과 관련해서 장관으로서 업무를 잘 수행하고 그다음에 본인이 정치적 행보를 결정해 나갈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일 CBS 표준FM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조국 장관 임명에 대해 “저는 이건 주권자에 대한 선전포고다, 이렇게 생각gks다. 결국 국민들이 대다수가 반대하고 계신데, 이 민심을 부정하고 정말 민주주의를 역행하며 법치주의를 사망시킨 사건이다 이렇게 본다”고 주장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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