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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어서말을해' 이진혁, 이런 재치 어디가서 못본다..'애교+열정' 만점

  • 조상은 기자
  • 승인 2019.09.11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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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어서말을해' 대세는 역시 대세였다. 프로듀스 X출신 이진혁과 엔플라잉 유회승의 젊은 피는 그 누구도 말릴 수 없었다. 재치와 유머, 귀여움까지 더했던 완벽한 퀴즈풀이 현장으로 가보자. 

10일 방송된 JTBC '어서 말을 해'에서 개그맨 지상렬, 방송인 붐, 프로듀스 X 출신 이진혁, 엔플라잉 유회승이 출연했다.

이날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사람은 바로 이진혁이었다. 앞서 이진혁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주목을 받았던 바. 이에 이진혁의 등장은 놀라움 그 자체였다. 이어 이진혁은 자리에서 일어나 과감한 포즈를 선보이며 열정 넘치는 패기를 보였다. 이에 뜨거운 박수가 쏟아졌고, 이진혁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모았다. 곧바로 문세윤은 이진혁에게 질문을 하겠다며 과감하게 나섰다. 전현무는 "물어보기 전에 조심해야 한다"며 "팬들이 있으니까"라고 이진혁의 팬덤을 언급했다. 문세윤은 이진혁을 의식한 듯 "우리 아들 이름도 진혁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자네는 무슨 진, 무슨 혁인가"라고 진혁의 뜻을 물어봐 폭소케 했다. 이진혁이 자신의 이름 뜻을 밝히자 문세윤은 "우리 애 이름도 그렇게 지어야겠다"고 받아쳐 웃음이 쏟아졌다. 곧바로 문세윤은 "다시 프로듀스에 나간다면 어떨거 같나"고 묻자, 이진혁은 "떨어질거 같다"며 웃으며 답했다. 그 이유에 대해 이진혁은 "강렬한 인상을 보여줘야 하는데..첫 열정은 그대로 그냥 두고 싶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JTBC '어서 말을 해' 캡처
JTBC '어서 말을 해' 캡처

드디어 시작된 문제풀이. 추석을 맞이해 전을 구우며 게스트와 멤버들의 식욕을 자극했다. 공개된 첫 문제는 하상욱의 시로 빈칸을 채우는 일이었다. 자꾸만 어른들 눈치를 보게 된다는 하상우의 시의 제목을 맞추는 것. 이에 멤버들은 적극적으로 나서며 다양한 오답을 외쳤다. 이에 전현무는 "행동에 관한거다"라고 결정적인 힌트를 주면서 치열한 경쟁이 이어졌다. 정답은 '절 일어나는 타이밍'이었고, 정상훈이 정답을 맞췄다. 두번째로 출제된 이 시의 내용은 '집에 있어도 집에 가고 싶은 이 마음'이라는 내용을 담았다. 각종 다양한 오답이 쏟아지면서 멤버들의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이에 붐이 "연애할 때 다들 그러지 않았냐. 집에 둘이 있는데 도어락이 열리는 순간 말이다"며 공감을 살만한 에피소드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왕밤빵 팀을 비롯해 '어서 말을 해' 멤버들도 귀를 쫑긋하며 들었다. 

이에 모두가 "경험담이냐"며 추궁했고, 붐은 부끄러운듯 은근한 긍정의 윙크를 날려 웃음을 안겼다. 곧바로 딘딘도 공감한다는 듯이 자신의 경험담을 공개했다. 딘딘은 "예전에 전 여자친구가 우리집에 놀러왔다가 엄마가 갑자기 등장해 문뒤로 숨었다. 그리고 문틈 사이로 엄마가 언제가나 보고 있는데 엄마와 눈이 마주쳤다"며 아찔한 상황을 묘사했다. 이에 딘딘은 "엄마가 엄청 뭐라고 하시자급하게 현관으로 가서 신발을 신고 도망갔다"며 당시를 추억해 폭소케했다. 이에 멤버들은 "서로 연예인이여서 그랬던거 아니냐"며 은근한 몰이를 하자 딘딘은 서둘러 입을 아꼈다. 이 시의 정답은 '자취방'이었고, 지상렬이 맞히면서 분위기는 무르익었다. 

보너스 퀴즈로는 지난 3년간 가장 많이 검색한 추석영화와 명대사를 맞히는 시간이 그려졌다. 각 팀별로 온갖 영화 제목을 대기 시작했고, '어서 말을 해' 팀은 '신과 함께', '타짜' 등 명대사를 그대로 따라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이에 김정난이 자신이 출연했던 '타짜'를 떠올리며 재연했고, 딘딘이 더 잘하자 김정난은 "나는 내 대사도 기억이 안난다"며 웃었다. 이어 김정난은 "어제 해도 오늘은 까먹어. 나는 기억이 안나"라며 솔직매력을 드러냈다. 

이윽고 붐 이름을 가지고 문제를 푸는 시간이 그려졌다. '붐하다'의 뜻을 찾아내는 것이었다. 이에 붐은 "내가 유행시켰던 것중에 하나가 '싼티'다. 사전적 의미로 저렴하다 아닐까"라고 추측했지만 오답이었다. 이어 긍정적이라는 뜻에 힌트를 얻은 붐은 "어두웠던 것이 밝아온다"며 답을 찾아냈다. 이에 전현무는 "날이 새려고 빛이 희미하게 돌아 약간 밝은 듯하다"라면서 정확한 뜻을 알려줬다. 그리고 이어진 붐의 신나는 DJ 타임. 너나 할것도 없이 모두가 나와 신나는 분위기를 이끌었다. 특히 이진혁은 간드러지게 노래를 불렀고, 귀여운 애교를 보이기도 했다. 또한 지상렬 옆에서 약주하신 아버님을 지키는 행동을 취하는 등 톡톡튀는 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엔플라잉 유회승도 이에 어울려 센스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두 한류스타의 활약은 대단했다. 이어 앤플라잉 유회승은 “연예인이 된지 얼마 안됐을 때다. 어른들이 기대가 커서 ‘TV어디라도 나와봐라’라는 그런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곤욕을 치뤘던 경험담을 밝혔다. 이어 이진혁도 동감하며 "동기들이 나오는 TV보고 있으면 친척분들이 옆에서 위로해주신다"며 과거를 떠올렸다. 하지만 이제 달라진 그의 유명세에 전현무가 "달라졌겠다"고 묻자, 이진혁은 “얼마전에 할아버지 생신이셨다. 사인을 100장 이상 한 것 같다”라고 말하며 당당하게 웃었다. 

방송말미 초성 퀴즈 'ㅈㄷㅇㅁㅇ'을 두고 마지막 대결이 펼쳐졌다. 치열한 대결이 예고된 가운데 멤버들은 전원 다 센스있는 답을 내놓기 위해 애썼다. 이어 엔플라잉 유회승이 가장 먼저 재치를 발휘해 점수를 낚아챘다. 각종 억지스러운 대답이 오갔고, 문세윤의 드라마 한편이 또 시작됐다. 초성퀴즈는 삼촌 용돈을 기대하는 조카의 입장에서 제시하는 것. 이에 문세윤은 조카가 중동이모를 둔 상황이라며 "역시 중동이모야"라고 엄지를 치켜세워 웃음을 안겼다. 이에 질세라 지상렬은 "현찰이 없는 상황으로 가정했다. 돈 있어봐 하며 '자동인출기'"라고 당당하게 답했다. 하지만 이는 오답이었던 것. 지상렬의 노력에 멤버들은 폭소했고, 문세윤은 "선배님 늙지마세요"라고 위로했다. 다시 한 번 유회승의 도전. 유회승은 삼촌이 조카의 용돈을 뺏은 상황이라며 "절도야 뭐야"라고 센스있는 연기를 보였다. 성공적인 답을 내놓자 지상렬은 "내가 깔아줬잖아"라며 기뻐했다.

김정난도 도전했다. 김정난은 "만원 짜리 한 장을 딱 꺼내서 주는거지. 그걸 본 조카가 저 돈이 뭐임 이라고 했다"고 새침한 표정을 지어 점수를 얻었다. 치열한 접전이 계속됐다. 딘딘은 "이거 엄청 유명한거다"라며 말문을 열기 시작하면서 왕밤빵 팀은 긴장했다. 이에 딘딘은 "이모가 알고 보니까 전도연인거다. 전도연 뭐야라고 한거다"고해 머쓱함이 그려졌다. 기회는 다시 굴러온 돌에게 갔다. 붐은 "엄마들이 애들 용돈을 뺏은 상황이다. 장도연 많이"라고 억지를 부렸고, 이진혁은 "연예인이니까 줄돈이 많아"라고 위기를 모면해 경쟁은 극을 달했다. 막판에 문세윤은 돈을 삼촌이 훔치는 상황으로 표현했지만 시원찮은 반응에 우승은 굴러온 돌에게 돌아갔다. 우승 혜택인 한가위 추석 전 세트는 굴러온 돌이 먹기로 했다. 전현무도 은근 슬쩍 옆에 앉아 먹방을 지켜봤고, 박힌 돌 팀인 '어서 말을 해' 멤버들은 "이거 맛있겠다", "정말 맛있겠다"라며 부러워했다. 그러나 최종우승은 박힌 돌. 최종점수가 높은 박힌돌이 최종우승을 차지했고, 사약은 지상렬이 원샷 하기로 했다. 이어 추석 선물 세트는 박힌 돌 팀에게 돌아갔다. 

한편, JTBC '어서 말을 해'는 말 잘하는 연예인들이 모여 말 센스를 겨루는 신개념 말 퀴즈 예능이다. 전현무, 박나래, 문세윤과 배우 김정난, 정상훈이 고정으로 출연한다. ‘어서 말을 해’ 측은 “소통이 중요한 요즘 ‘말 잘하는 방법’에 대해 수요가 큰 만큼 관심 또한 뜨겁다”며 “국내 최초의 ‘말 퀴즈쇼’인 만큼, 어떤 말 센스를 배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13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저녁 11시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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