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런닝맨’ 전소민, 김종국과 커플댄스 “너무 선정적인 거 아니냐?”…런닝구 팬미팅에도 스파이와 오프닝 미션?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런닝맨’에서는  9주년 특집 프로젝트 '런닝구' 국내 팬미팅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된 sbs‘런닝맨’에서는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하하, 양세찬, 전소민, 송지효가 팬들과 만나는 런닝구' 국내 팬미팅을 공개했다.

먼저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하하, 양세찬, 송지효, 전소민이 게스트로 나온 써니, 선미, 김예원, 장예원과 함께 '신신당부 레이스'의 결말과 어둠 신 검거에 성공하게 됐다. 지난 방송에서 멤버와 게스트들은 둘 씩 커플을 이루고 색다른 러브라인을 보여줬는데 특히 김종국과 장예원이 뜻밖의 케미로 즐거움을 줬다.

장예원은 김종국에게 귀여운 애정공세를 보여주면서 평소 '평정심 유지 1인자'라고 불리던 김종국을 당황시켰다. 또한 송지효는 김종국을 향해 “이상형이에요”라고 돌발 애교를 보여줬고 전소민도 이를 따라 양세형에게 해서 웃음을 주게 됐다.

이번 방송에서는 빛의 신과 어둠의 신, 그리고 예언자의 정체를 밝히며 결말을 공개하게 됐다.

지난 주에는 커플플레이를 했지만 이번에는 개인 전으로 누구도 믿지 못하는 상황이 되며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는 레이스를 펼쳤다. 배우 김예원과 아나운서 장예원 그리고 가수 써니와 선미는 마지막 레이스의 결말을 위해서 어떤 몸짓도 불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마지막으로 하하, 써니, 이광수가 어둠의 신의 정체를 밝히게 됐고 결국 하하가 예언자이자 어둠의 신으로 판명나면서 멤버들이 승리하게 됐다.

이어 멤버들은 팬미팅을 앞두고 고난도 단체 안무의 연습과정을 공개하게 됐다.

멤버들은 '런닝' 팬미팅을 위한 안무를 위해 안무가 리아킴에게 고된 연습을 하게 됐고 멤버들은 소화하기 힘든 고난도 동작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최고령자인 나이 54세 지석진은 연습 도중에 도저히 못하겠다고 하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밖에 김종국과 전소민은 '꾹민남매'의 별칭 답게 케미를 돋보이며 고난이도 커플 안무를 보여줬고 송지효와 전소민도 멍돌자매의 섹시댄스를 연습했다. 

김종국의 힘과 전소민의 유연성이 요구되는 전소민은 “너무 선정적인거 아니냐?”라고 말했고 김종국은 난감해하며 쑥스러워했지만 막상 커플댄스에서 두 사람의 스킨십이 요구되자 진지한 모습으로 임하면서 멤버들의 박수를 받게 됐다.

송지효와 전소민은 섹시댄스에서는 다소 뻣뻣한 모습을 보여줬고 지석진은 “얘네 진짜 일자네”라고 했고 하하는 둘의 댄스를 보고 “두통 치통, 두통약 광고하는 것 같다”라고 놀렸다. 

팬미팅 당일 날, 국내 팬들을 위해 지난 3개월간 쉴 새 없이 팬미팅 준비에 전념했던 멤버들이 드디어 2500여명의 팬들을 만나게 됐고 등장 만으로 뜨거운 성원을 보내는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멤버들은 팬 미팅에서 국내 팬들과 마주하게됐고 팬들은 멤버들에게 상상조차 못했던 특별한 주문을 하게 됐다.

또 제작진은 팬미팅을 시작하면서 멤버들 중에 스파이와 오프닝 미션을 공개하면서 멤버와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런닝맨’은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인들이 곳곳에 있는 미션을 해결하고, 끊임없는 질주와 긴박감 넘치는 대결을 통해 대한민국 랜드마크들의 숨겨진 모습을 전격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다.

SBS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