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런닝맨’ 지석진이 민머리로 변신해 깜짝 놀라게 했다.
최근 지석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민머리 분장 ㅋㅋ 어울리나요? 이거 생각 좀 해봐? ㅋㅋ”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석진은 민머리 분장을 하고 멍하니 다른 곳을 응시하기도 하고 이어진 사진 속에서는 브이를 그리며 인증 사진을 담았다. 처음 해보는 스타일임에도 위화감 없는 모습에 많은 사람을 폭소케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동자승인 줄 10처럼 보이세요”, “생각보다 잘 어울리시는데?”, “홍석천 씨???”, “순간 홍석천 오빠가 보였다..ㅋㅋ”, “남궁연인 줄 알았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1966년생 개그맨 지석진은 올해 나이 54세이며 1992년 1집 앨범 ‘우울한 오후엔 미소를’을 통해 가수로 데뷔했다. 그는 연극이나 뮤지컬 배우, 가수, 개그맨, MC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개그맨은 입대 동기이자 절친 김용만의 권유로 1993년 KBS 개그맨 공채에 도전하며 10기로 합격했다. 또한 그는 MC로서의 활약도 대단한데, ‘여유만만’, ‘진실게임’, ‘스타골든벨’, ‘여걸 파이브’, ‘여걸 식스’, ‘런닝맨’ 등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한편, 그가 출연 중인 10년 동안 이어져 오는 장수 프로그램 ‘런닝맨’은 아시아 전역에 많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그 인기에 힘입어 지석은 중국이나 대만 등에 성공리에 진출했다. 대만 팬미팅이 10분 만에 매진되는 등 현장 반응이 대단하다.
SBS ‘런닝맨’은 대한민국의 랜드마크에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인들이 모여 곳곳에 숨겨진 미션을 해결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