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7일 방영 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서 가수 테이와 그의 매니저의 일상이 공개되었다. 그의 매니저는 현재 배우일도 겸하고 있는 배우겸 모델 ’조찬형‘으로 드라마 '2009 외인구단'으로 데뷔했다고 한다. 최근엔 광고를 많이 촬영했으며, 그 외에도 '인생은 아름다워', '피아니시모' 등 필모그래피를 넓혀가고 있는 중이다. 두 사람은 오랜 친구사이로 함께 산지도 오래되었다. 이날 방송에서 매니저는 테이의 뮤지컬 공연(시대극) 모니터링을 하러 출동했다.
현장으로 이동하는 길엔 테이가 운전을 했는데, 그 사연에는 바로 충청도 출신인 매니저 조찬형의 성향이 한 몫을 했다고 한다. 테이는 매니저를 대신해 자신의 호흡에 맞춰 운전한다고 한다. 이날 공연 대기실에서 매니저는 테이의 상대역까지 담당해주며, 최대한 연습을 도왔다. 특히 그는 “나쁜 얘기만 해주려고 가요”라고 말하며 주변 사람들이 공연을 했을 때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좋은 방향으로 피드백을 해준다고 한다. 특히 두 사람은 서로에게 “우리는 나쁜 면이 있을 때 서로 가감 없이 얘기해주자”라고 약속했다 한다.
테이는 친구나 지인들에게 무조건 첫 공연을 봐달라 말한다고 한다. 스튜디오에서 그 이유를 말하던 테이는 나쁜 피드백을 받아서 제일 먼저 개선을 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돌직구 피드백을 해준다고 하며, 여태까지 중 제일 기억에 남고 충격적인 피드백으로는 “컨셉이 할아버지야?”라는 말이었다고 한다. 그 작품에서 테이는 처음으로 ‘살인마’ 역할을 맡았었는데, 일부러 스산한 목소리를 내려한 효과가 오히려 안 좋은 영향을 미친 것 같다 설명했다.
테이의 공연을 보고 나온 매니저는 ‘100점 만점에 90점’이라 말하며, “사람이 완벽할 수는 없지만, 호흡들이나 대사의 흐름들이나 그런 것들만 조금 보완하면 완벽하게 되지 않을까”라고 구체적인 피드백을 해 주었다. 이어서 퇴근길에도 테이는 팬들을 만나게 되었는데, 그의 팬들은 응원의 메시지와 더불어 가감 없는 신랄한 피드백도 날렸다. 그 모습을 보던 전현무는 “몇 명 안티도 껴 있는 거 아니에요?”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테이는 뮤지컬 공연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다이어트 인내심이 와르르 무너진 모습이 공개되었다. 피자와 치킨의 배달에 이어, 계속 되는 초인종 소리가 이들 집을 울렸다. 새벽에 울리는 반가운 소리였다. 초인종 소리에 테이는 “이 시간에 올 사람이 있네? 너무 반갑게, 누구야? 팬이야?”라고 말하며 활짝 웃었지만, 매니저는 당황하는 모습이었다. 그는 “해물 된장찌개 왜 4인분 시키는데?”라고 말했고, 계속이어지는 벨소리에 “*친놈이야?”라고 말하며 실소를 터트렸다. 이어서 그는 “이제 손님 안 오지?”라고 물었지만, “나도 모르지”라고 말하는 테이의 말이 무색하게 계속 음식들이 들어왔다. 결국 테이가 시킨 야식들은 치킨 한 마리, 피자, 등갈비 4인분 세트, 공깃밥 3인분, 묵은지 감자탕, 해물 된장찌개 4인분까지 총 6가지 음식이었다.
인터뷰를 하며 제작진은 폭식이 아닌가 메니저에게 물었지만, 조찬형 매니저는 “폭식은 아니에요”라고 말혐, 남이 봤을 대는 폭식일 수 있는데, 테이의 식사량에 있어서는 절대 폭식이 아니다 말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대식가의 식사량을 자랑했는데, 얼마 전에도 가족들끼리 국수를 먹는데, 5명이 먹는 양으로 국수 48인분을 삶았다고 한다.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은 "당신의 인생에 참견해드립니다!" 매니저들의 거침없는 제보로 공개되는 스타들의 리얼 일상! 그리고 시작되는 다양한 '참견 고수'들의 시시콜콜한 참견!”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영자, 전현무, 송은이, 양세형, 유병재가 진행을 맡으며, 매회 새로운 연예인과 매니저의 일상들이 공개된다. 본 방송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5분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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