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9월 5일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허재(나이 55세)의 개인 운동 이야기가 나왔다. 축구에 필요한 근력 운동을 했다는데 단체 운동부터 하라는 전설들의 야유에 웃음이 폭발했다. 단지 발차기를 한 허재는 “온몸에 근력이 없어서 전체적인 운동을 했다”고 밝혔다. 직접 시범을 보인 전체 운동이었지만 웃음바다가 됐다.
팔굽혀 펴기를 하다가 일어서는 것인데 다들 의아한 반응을 보였다. 그런데 한 개만 하고 휘청하는 바람에 웃음바다가 됐다. 안정환(나이 44세)은 어이없는 표정이었지만 뭐라도 하려는 허재의 의지에 호의적인 반응도 있었다. 이형택(나이 44세)도 축구 팀에 자발적으로 들어가 훈련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날 방송에는 서포터즈에 이어 걸그룹 응원단이 등장했다. 핫한 걸그룹과 결성된 지 얼마 안 된 걸그룹이라는데 트와이스와 ITZY를 연상했다. 앞서 전설들이 알고 있는 걸그룹을 불러보기로 했다. 양준혁(나이 51세)은 SES를 언급했고, 허재는 핑클을 언급했다. 20세기에 머문 아재들도 있지만 에이핑크도 나왔다.
이봉주(나이 50세)는 블랙핑크를 언급했지만 에이핑크를 받아서 나온 것이라서 웃음바다가 됐다. 이만기는 선수 시절 희자매와 숙자매, 바니걸스, 은방울 자매를 언급했다. 이때 도착한 응원단은 철통 보안 속으로 이동했다. 어쩌다FC와 떨리는 첫 만남. 전설들이 하나같이 활짝 웃고 있었는데 양준혁은 “이 프로그램에서 제일 잘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김동현(나이 39세)은 왕관에 주목했고 양준혁은 레드벨벳으로 추정했다. 응원단은 “우리는 청순 걸그룹이다. 모여서 축구 응원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어쩌다FC의 경기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음성 변조를 하고 있어서 누군지 알 수 없는 상황. 양준혁은 “음성 변조 하지 않아도 알 수 없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JTBC ‘뭉쳐야 찬다’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