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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나이츠 정재홍, 나이 30대에 갑작스런 심정지 사망…눈물의 애도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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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프로농구 SK나이츠의 가드 정재홍 선수가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세상을 떠났다.

4일 SK나이츠 측은 "정 선수가 어제(3일) 밤 10시 40분쯤 심정지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정재홍 선수는 이날 오후 연습경기 도중 다친 손목 수술을 위해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수술은 4일로 예정돼 있었다.

이후 저녁 식사를 마치고 휴식을 취하던 중 심정지를 일으켰고 3시간 가량 심폐소생술을 진행했지만 결국 숨졌다.

정 선수는 사망 일주일 전인 지난달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A day without laughter is a day wasted. 웃음이 없는 하루는 낭비한 하루다"라는 글과 함께 운동중인 사진을 게재했다. 

정재홍 선수 인스타그램
정재홍 선수 인스타그램

이글은 그의 마지막 메시지가 됐다.

팬들은 "오리온 시절에 제 응원팀인 썬더스 상대로 정말 잘했던 그 플레이가 기억나고 그립네요. 정말 농구를 사랑하고 열심히 했던, 팬들에게도 잘해주셨던 그 모습 잊지 않을게요. 부디 그곳에서 행복하시길" "누구보다 팬을 생각하고, 심지어 효자이까지 한 오빠였는데.. 어떻게 이렇게 한순간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믿을수가 없습니다 정말......."라며 그를 애도했다.

정재홍 선수는 동국대를 졸업한 후 2008년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로 대구 오리온스에 입단했다. 인천 전자랜드, 고양 오리온을 거쳐 2017-2018시즌 SK에 합류했고, 이적 첫해 SK의 우승을 도왔다. 

1986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33살인 그는 아직 결혼하지 않은 미혼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선수의 빈소는 연세대학교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7호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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