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배구선수 이재영이 선배 김연경을 향한 사랑을 표현해 눈길을 모은다.
최근 이재영 선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힘들 땐 무얼 가졌는지 생각하고 만족스러울 땐 무엇이 부족한지 생각하라 #언니옆에있으면#난#땅콩#키작음주의"라며 해시태그,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재영 선수는 김연경 선수의 품에 꽉 안겨있다. 특히 돈독해보이는 선후배 관계는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항상응원하고있어요 새벽에 캐나다 재방송보고있습니다. 최고인거 아시죠?", "이재영 선수 머리 자른거 너무 이쁨, 요새 진짜 이뻐짐 ㅋ", "재영선수 ㅠㅠㅠ 오늘 다치지 마시고 좋은 경기하세요 ㅠㅠㅠ 다치면 안돼 진짜 ㅠㅠㅠ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재영 선수는 1996년생으로 올해 24세다. 이재영 선수의 키는 178cm이다. 김연경 선수 옆에 선 이재영 선수는 자신을 땅콩이라고 칭하기도 했다.
진주 선명여자고등학교와 대한민국 청소년 대표팀의 에이스였으며 현재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에이스이다. 동생인 이다영과 함께 쌍둥이 자매 선수로 유명하다.
또한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의 어머니는 1988 서울 올림픽 여자배구 대표팀의 세터였던 김경희 선수였다.
그는 2014년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로 입단했다. 현재 소속도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레프트다.
이재영 선수의 쌍둥이는 이다영 배구선수다. 현재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터 세터다.
이재영 선수는 지난 4월 도드람 2018-2019 V리그 시상식 여자부 MVP, 도드람 2018-2019 V리그 시상식 여자부 베스트7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로 발탁된 바 있다.
이재영 선수는 2020 도쿄올림픽 대륙간예선전에 참가하는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최종엔트리 14명 명단에 선발됐다.
운명의 최종예선 3차전 러시아전에서 김연경 다음으로 많은 점수를 올리며 활약했지만 팀은 아쉽게 러시아에 2대 3 역전패를 당하면서 내년 1월 아시안예선 대회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