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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 “못 이기는 척 그의 손을 잡았다”…엑소(EXO) 찬열과 밀당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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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장성규가 엑소의 멤버 찬열과 맞팔 소식을 알렸다.

3일 장성규는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난 엑소가 선택한 남자다. 지구를 정복한 찬열 군이 나에게 손을 뻗은 것이다. 안 믿겼다. #심장아나대지마 정신을 가다듬고 나니 현실이었다. 하지만 바로 맞팔하지 않았다. 쉬워 보이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난 밀당 끝에 못 이기는 척 그의 손을 잡았다. #선팔 #맞팔의 #좋은예 #엑소 #찬열 #콜드히트”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은 찬열이 장성규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했다는 내용의 안내창을 캡처한 내용을 담고 있다.

장성규 인스타그램
장성규 인스타그램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지구를 정복한 찬열 둥가둥가 동호회(aka 이쁘니 클럽)에 가입하신 것을 축하드림니다” “또또 난리친다 이 형” “바로 맞팔 안 했다니 도도하다 선넘규”라는 반응을 보였다.

JTBC 공채 1기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드러선 장성규는 최근 프리랜서 선언 이후 활발한 예능 활동에 나서고 있다. 유튜브 ‘워크맨’에서 거침없는 입담과 예능감으로 누리꾼을 폭소하게 만들고 있는 그는 최근 JTBC2 ‘호구의 차트’에 출연해 여유증 수술에 대해 털어놓았다.

과거 장성규는 ‘김국진의 현장박치기’를 통해 여유증 수술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그가 앓은 것으로 알려진 여유증은 ‘여성형 유방’으로도 불리며 남성 유방에서 유선 조직의 증식이 일어나 여서어럼 유방이 발달하는 상태를 뜻한다.

올해 나이 37세인 장성규는 초등학교 동창인 화가 아내와 2014년 5월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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