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지훈이 ‘아는 형님’에서 워너원 2주년 모임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195회에서는 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의 출연진 공승연, 김민재, 박지훈, 박호산이 출연했다.
이 날 방송에서 박지훈은 “워너원 멤버들 최근에 만났다고 기사 났던데?”라는 서장훈의 질문에 “어 우리 8월 7일에 2주년 기념으로 만났어”라며 대답했다.
이어 박지훈은 “우리가 한 번 기억을 되살려보자 해서 ‘에너제틱’을 췄었어”라며 “근데 너무 신기한게. 엉망진창이었어”라며 단호하게 이야기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에 김희철은 “우리도 한 주만 녹화 안 해도 엉망되는데”라며 박지훈의 말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박지훈은 이수근이 워너원 멤버들에게 고기를 사줬던 일화를 전했다. 이를 들은 강호동은 “강남에서 고기 먹었지?”라며 “(이수근에게)형이 그때 카드 줬잖아”라며 당시 자신이 계산한 것 처럼 장난치기 시작했다. 이수근은 “포인트 적립하라고 준 카드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오는 16일 첫방송되는 JTBC 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이하 꽃파당)’은 워너원 출신의 솔로 가수 박지훈의 출연 소식으로 화제를 모았다. ‘꽃파당’은 조선 최고의 매파당 꽃파당이 왕의 첫사랑이자 조선에서 가장 천한 여인 개똥을 가장 귀한 여인으로 만들려는 조선 혼담 대 사기극을 코믹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오랜만에 연기 활동에 나서는 박지훈은 키 174cm에 올해 나이 21세의 가수 겸 배우다. 그는 워너원 활동 종료 이후 지난 3월 자신의 첫 번째 솔로 미니 앨범 ‘O'CLOCK’를 발매했으며, 단독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잇달아 성료했다.
JTBC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