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배우 구혜선(35)이 연예계를 잠정 은퇴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구혜선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리우 정경석 변호사는 2일 스포츠동아에 "구혜선이 연예계를 잠정 은퇴한다"고 밝혔다.
구혜선의 향후 행보에 대해 "당분간 대학교 복학을 준비 중이며, 학업에 매진한다"라고 뜻을 밝혔다.
앞서 구혜선은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 발간을 마지막으로 잠시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다.
구혜선은 서울예술대 방송연예과를 중퇴하고 지난 2011년 성균관대학교 예술학부 영상학과에 입학했다.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구혜선입니다. 저는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 출간을 앞두고 여러분들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려 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구혜선은 "그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고, 덕분에 꿈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 구혜선 드림"이라고 덧붙여 연예계 은퇴를 암시했다.
구혜선은 2016년 5월 21일 결혼한 연기자 안재현(32)과의 불화를 지난달 18일 SNS을 통해 폭로를 시작했고, 남편 안재현과의 불화설에 휩싸였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각각 자신의 SNS을 통해 "가정을 지키고 싶다"와 "이혼하고 싶다"라는 엇갈린 입장으로 씁쓸한 폭로전을 이어나갔다.
이혼에 대한 입장에 대해 구혜선 측 정 변호사는 "구혜선은 여전히 결혼 유지를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혜선은 안재현과의 파경 위기에도 소설가와 영화감독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구혜선은 지난달 31일 자신이 쓴 소설 ‘눈물은 하트 모양’이 베스트셀러 진입 후 인도네시아로 수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혜선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예계 은퇴를 암시하는 듯한 글을 게재했다.
한편 구혜선은 남편 안재현과의 파경 위기를 고백한 후에도 소설가와 영화감독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후 안재현은 침묵을 지키고 있고, 구혜선은 SNS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