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안재현과 이혼 위기를 겪고 있는 구혜선의 작품이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경쟁작으로 선정됐다.
30일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11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9.3~9.8 미스터리 핑크<감독 구혜선>가 국내경쟁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지난 28일 구혜선은 자신의 연애담을 녹여낸 소설 ‘눈물은 하트 모양’을 출간하기도 했다. 해당 서적은 현재 베스트셀러에 진입한 상태다.
최근 구혜선은 영화감독, 작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반대로 안재현은 광고모델로 활약하고 있던 멀블리스, 지오다노 등의 광고에서 모습을 감췄다. 또한 차기작으로 예정된 ‘하자 있는 인간들’과 ‘신서유기7’ 등에서 하차하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앞서 18일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고 합니다”라고 밝히며 안재현과의 이혼 위기를 폭로했다.
이후 구혜선과 안재현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몇 달 동안 함께 진지한 고민과 논의 끝에 내린 두 사람의 결정에 대해서 이를 존중하고, 앞으로 두 사람 모두 각자 더욱 행복한 모습으로 지내기를 바랬”며 “최근 구혜선씨는 변호사를 선임하여 안재현씨와의 이혼 합의서 초안을 작성하여 안재현씨에게 보냈다. 구혜선씨는 8월중으로 법원에 이혼조정신청을 하고 9월경에는 이혼에 관한 정리가 마무리되기를 원한다고 했다”고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구혜선은 공식입장을 반박하며 “타인에게 저를 욕한 것을 보고 배신감에 이혼 이야기는 오고갔으나 아직 사인하고 합의한 상황은 전혀 아니다. 저와는 상의되지 않은 보도다. 저는 가정을 지키고 싶다”고 폭로했다.
결국 안재현은 “결혼 생활 중 남편으로 최선을 다했고, 부끄러운 짓을 한 적이 없다"며 “본인의 왜곡된진실만 이야기하는 그녀를 보면서 더 더욱 결혼 생활을 유지할 자신이 없다는 생각만 들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지난 2015년 KBS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그 후 2016년 5월 결혼한 두 사람은 tvN예능 ‘신혼일기’에 출연해 달달한 결혼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안재현은 불법촬영 및 부적절한 성생활 등으로 논란을 빚은 정준영과의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