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배우 구혜선이 안재현과 3년 만에 이혼 갈등을 빚고있는 가운데 저서 '눈물은 하트 모양'이 베스트셀러에 진입했다.
28일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눈물은 하트 모양. 이 베스트셀러에 진입하였습니다. 감사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한 구혜선의 저서 '눈물은 하트 모양' 이 자리해있다.
'눈물은 하트 모양'는 작가 구혜선의 연애담을 녹여낸 신작 소설이다. 영화감독, 화가, 배우, 작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구혜선이 경장편에 해당되는 분량으로, 좀처럼 예상하기 힘든 성격의 여자 ‘소주’와 거부할 수 없는 매력에 끌려들어 가버리는 남자 ‘상식’의 사랑을 시종 발랄한 문체로 전한다.
로맨틱코미디 장르를 표방하는 만큼 문장 곳곳에는 유머러스한 대화와 다소 황당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전개가 펼쳐진다.
농담 같기만 한 등장인물들의 대화는 어느 순간 허를 찌르며 인간 본연의 내면을 마주하게 하는 깊은 몰입도를 선사하기도 한다.
특히 작가 특유의 관찰력으로 써진 상황 묘사는, 오랜 시간 카메라 앞에 서거나 카메라를 잡아온 구혜선만의 시선이 느껴지는 이 소설의 장점이다.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36세인 구혜선은 남자는 물론 여자까지도 감싸주고 싶을 만큼 순정만화 주인공 같은 외모의 소유자다. 덕분에 ‘논스톱5’, ‘열아홉 순정’등 데뷔하자마자 주인공 자리를 꿰찼으며 국민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의 활약으로 누구나 알아보는 눈부신 스타로 발돋움했다.
한편 구혜선은 2015년 KBS 2TV 드라마 '블러드'에서 호흡을 맞춘 인연으로 안재현과 지난해 5월 결혼해 tvN '신혼일기'를 통해 달달한 신혼생활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하지만 지난 18일 구혜선의 SNS 폭로전을 시작으로 두 사람은 파경 위기에 처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