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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대로 조국 임명? 문재인 대통령 대입제도 검토 주문, 원칙대로 가겠다는 메시지” 분석…‘김현정의 뉴스쇼’ 행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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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논란에 대한 첫 언급과 대입제도 검토 발언을 분석했다.

2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한미동맹과 국익(김준형)’, ‘[강백토론] 조국 청문회 열릴까’, ‘[여론] 조국 후보자 임명 찬반’, ‘세계 최저 출산율 한국(조영태)’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지난 1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은 아세안 3개국 순방길에 오르면서 당정청 고위 관계자들과 환담을 갖고,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논란과 관련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문 대통령은 조 후보자 딸의 대학입학 논란과 관련해 대입 제도 전반에 대한 재검토를 주문한 것으로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으로부터 전해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조 후보자와 관련해 가족을 둘러싼 논란이 있는데 이 논란의 차원을 넘어서 대학 입시 제도 전반에 대해 재검토를 해 달라”며, 수시·정시 등 구체적인 대입제도 개선방안을 거론하진 않았지만 ‘공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실에 기초한 실행 가능한 방안’을 강구할 것을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는 것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이전부터 대입 제도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내부적으로 여러 차례 지적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김현정의 뉴스쇼’의 ‘행간’ 코너는 “대입제도 검토 지시한 文대통령”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준일 뉴스톱 기자는 해당 뉴스에 대한 행간으로 ‘제도적 한계로 정의하다’. ‘교육 공정성을 다시 묻다’, ‘법대로 조국 임명’을 꼽았다.

김준일 기자는 “일단 조국 후보자 임명의 변수가 너무 많다. 검찰 수사도 있고, 검찰 수사과정의 정황이 특정 언론에 흘러서 거기에 대한 국민적 반감도 있고, 청문회가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일단 어제의 메시지는 문재인 대통령이 원칙대로 가겠다고 (분위기를) 읽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청문회가 무산이 되든 되지 않든) 법적 결격 사유가 임명을 하겠다는 메시지로 저는 읽었다. 과거에도 위기가 생길 때면 정면 돌파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원칙주의자라서. 그래서 이번에 상황을 봤을 때 아마도 내일쯤 국회 재송부하고 다음주 중에 어찌 됐든 임명을 하지 않을까, 법적으로 12일, 추석 연휴 시작 전 마지막인데 그 주에 임명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현정 PD는 “지금 ‘법대로 조국 임명’이라는 키워드가 다음에서는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이고, 네이버 7위 그 사이를 왔다갔다 하고 있다 그런 이야기가 들려온다”고 전했다.

참고로 지난달 27일부터 조국 지지자들의 실시간검색어 차트 장악이 이어지고 있다. ‘조국힘내세요’, ‘가짜뉴스아웃’, ‘한국언론사망’, ‘나경원자녀의혹’, ‘법대로조국임명’ 등 나날이 주제를 바꿔 지지자들 간 힘을 모으고 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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