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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승리 경찰 출석, 원정도박·환치기 혐의 “YG 미국 법인 수상해”…‘김현정의 뉴스쇼’ 탐정 손수호

  • 장필구 기자
  • 승인 2019.08.2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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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양현석·승리 원정 도박 의혹을 분석했다.

29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why] 국정농단 최종심(권영철)’, ‘조국 청문회(유기준)’, ‘대규모 집회 앞둔 홍콩(아그네스 초우)’, ‘[탐정] 승리 양현석 원정 도박 의혹’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원정 도박을 상습적으로 한 혐의를 받는 승리와 양현석, 지난 28일 오전에는 승리가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했고, 오늘(29) 오전에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출석할 예정이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대체로 도박 부분은 인정을 했고 환치기 혐의는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김현정의 뉴스쇼’의 ‘탐정 손수호’ 코너는 “양현석과 승리 원정도박 의혹”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손수호 변호사는 “YG엔터테인먼트. 우리나라의 3대 연예 기획사다. YG를 운영하면서 연예계 대부 역할까지 했던 양현석 씨. 다양한 범죄에 연루돼서 수사를 받고 있고 여론의 비난을 받게 되고 있다”는 분위기를 전했다.

손수호 변호사는 “(승리의 원정 도박) 의혹 역시 버닝썬 사태 통해서 제기가 된 거다. 당시에 공개된 카카오톡 내용 중에 승리가 한 사업 파트너에게 이런 말을 한다. 2억 땄다, 갬블 혜택이 좋다, 나는 자주 오니까 여기 세이브뱅크에 묻어둔다, 담당 호스트 일 잘한다, 내가 소개시켜주겠다, 이런 얘기를 한 게 공개된 거다. 물론 승리 측은 이거 내가 돈을 못 받아가지고 돈 받아내기 위해서 허세, 허풍이었다(고 주장한다)”고 말했다.

승리의 카카오톡 내용 중에 불거진 해외 원정 도박 혐의는 수사가 쉽지 않아 경찰이 입건하지 못했다. 그리고 지난 14일에 양현석 전 대표와 승리를 상습 도박 협의로 입건한 것인데, 미국 재부무로부터 매우 구체적인 자료를 입수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자료에 다르면, 양 전 대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 최소 11번 방문했으며, 승리도 20억 정도를 걸어 상당액을 잃은 것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언론 보도들이 나오고 있다. 경찰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미국 재무부에 YG의 미국 법인 금융 계좌 자료를 등 자료 요청을 한 상태라고 한다.

손 변호사는 “환치기 역시 범죄다. 환치기가 뭐냐 하면 우리나라에서 어떤 사람에게 돈을 지급하고 그 외국을 출국하는 거다. 돈을 가지고 나가는 게 아니고 송금하는 것도 아니다. 일단 외국을 나가면 우리나라에서 돈을 받은 사람의 어떤 조직원이 또 외국에 있다. 그 외국인으로부터 외화를 받는 거다. 그러니까 송금 기록이나 아니면 돈을 가지고 나간 게 기록이 안 되는 거다. 그래서 이런 과정을 통해서 도박을 한 거 아니냐,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YG 미국 법인의 수상한 점이 있다. 연매출이 약 22억 원이다. 그런데 손실이, 손해 본 게 23억 원이다. 그러니까 이게 실제로 YG 미국 법인이 미국에서 영업을 한 게 아니고 사실은 이 둘의 도박용 외화 밀반출 창구 역할만 한 게 아니냐, (생각된다.)”며 “우리나라 금융정보분석원이 이미 13억 원 이상의 이상 거래 흔적을 파악했다고 하니, 외국환 거래법 위반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짚었다.

아울러 “17일. YG엔터테인먼트 사무실을 압수 수색해 금융 거래 자료를 확보했다. 횡령 (의혹이다.) 그리고 밀반출한 자금이 도박에만 쓰인 건지 아니면 돈세탁 걸쳐서 누군가에게 흘러간다, 이건 또 다른 로비라든지 이런 뇌물 가능성이 있다. 확인해야 된다”고 지적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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