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세젤예)’ 기태영X김하경, 결혼 허락 남태부에게 알리자 ‘충격 실신’…최명길 동방우에게 ‘김해숙 폐암 말기 알려’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에서는 김해숙이 기태영과 김하경의 결혼을 허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일 방송된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95, 96회에서 우진(기태영)은 미혜(김하경)에게 프로포즈를 하기로 했다.

지난 방송에서 선자(김해숙)은 재범(남태부)에게 설렁탕 집에 오지말라고 단호하게 말하고 우진(기태영)을 찾아가서 미혜(김하경)와의 결혼을 허락했다. 우진(기태영)은 서점에서 미혜(김하경)에게 프로포즈를 하기 위해서 피터(한기웅)에게 꽃다발을 준비하게 했다.

우진(기태영)은 미혜(김하경)에게 “어머니가 미혜 씨와 내 결혼 허락하셨다”라고 말했고 프로포즈를 하기 위해 입을 열었지만 그 순간 엄마 선자(김해숙)의 결정에 감동한 미혜는 집으로 달려갔고 “엄마 정말 나랑 편집장 결혼 허락한 거냐?”라며 선자(김해숙)를 끌어 안았다.

선자는 미혜에게 “사내 녀석이 진득하긴 하다. 결혼하면 잘 살 것 같다. 결혼 얘기 하게 편집장 오라고 해”라고 말했다. 미혜는 우진과 함께 선자를 만나서 결혼 결정을 했고 어리둥절한 미혜는 우진에게 “이러는게 어딨냐?”라고 따졌다. 

그러자 우진은 “나하고 결혼하고 싶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말했고 미혜는 “프로포즈 먼저해야하는 거 아니냐?”라고 되물었다. 우진은 미혜에게 “사랑합니다. 세상에서 제일 사랑합니다. 그러니 저랑 결혼해달라고 하며 지금 미혜 씨 책 때문에 바쁘다. 아내가 성공해야 결혼생활이 행복할 것 아니냐?”라고 말했다. 

미혜는 집으로 돌아와서 선자를 껴안으면 “감사하다. 나 편집장님하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고 말했다. 미혜는 재범(남태부)를 찾아가서 “재범아 나 결혼해. 나 편집장님이랑 결혼해. 엄마가 하럭해 줬어. 그래서 네가 제일 처음 말하러 왔다. 넌 내 소중한 친구니까”라고 했고 이에 재범은 김하경 앞에서 실신을 하고 말았다. 

또한, 미리(김소연)는 태주(홍종현)에게 “전대표(최명길) 미국으로 귀향가는 거지 않냐? 내가 제대로 돌려놓고 싶다. 그래서 우리 태어나는 아이에게 할머니의 존재를 제대로 알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인숙(최명길)은 박이사(강문경)에게 “저에게 일이 생겼다. 저희 형님이 지금 많아 아프다. 제가 그 분 보내드리고 못하고 간일을 마무리해야겠다. 아무래도 회장님을 만나야겠다”라고 하며 도미찜 만들 재료를 준비해서 종수(동방우)를 찾았다. 

또 인숙은 주방에서 요리를 하며 혜미(강성연)가 도진(최재원)에게 “강미리 쫓아낼 방법은 생각해 봤냐”라고 추궁하는 말을 듣게 됐다. 인숙은 종수에게 도미찜을 내 놓으면서 “선자(김해숙)가 폐암 말기로 3개월 시한부하는 사실을 알리며 미국으로 바로 갈 수 없다”고 전했다.

이에 종수(동방우)는 인숙(최명길)에게 3개월의 유예기간을 주고 앞으로 혜미와 도진의 악행을 알게 된 인숙이 어떤 반격을 할지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이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몇부작인지 관심이 쏠린 가운데 100부작에서 8회 연장해 108회로 종영 예정이다. 

김해숙(박선자 역), 김소연(강미리 역), 홍종현(한태주 역), 유선(강미선 역), 기태영(김우진 역), 주현(정대철 역), 박정수(하미옥 역) 동방우(한종수 역), 이원재(정진수 역), 한기웅(피터 박 역), 김하경(강미혜 역), 남태부(박재범 역), 박근수(박영달 역), 주예림(정다빈 역), 최명길(전인숙 역) 배우가 열연을 했다. 

또한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의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KBS2 에서 방송된 주말드라마‘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세젤예)’은 토요일, 일요일 밤 7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