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공승연이 동생 트와이스 정연과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31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의 주인공인 박호산, 공승연, 김민재, 박지훈이 출연했다.
공승연은 트와이스 정연의 언니로 알려져 있다. 그는 동생 정연의 인지도로 생긴 굴욕을 밝혔다.
지난 방송에서 정연 역시 '아는형님' 출연 당시 "사람들이 나는 아는데 언니는 모른다"고 폭로를 했던 바.
이 이야기를 들은 공승연은 "정연이도 엉망진창인데?"라고 되물었다.
이에 공승연은 "정연이와 3살 차이다. 예전에 같이 길을 걸어가고 있었는데, 정연이는 그때 데뷔 전 연습생 시절인 ’식스틴'에 출연했을 때였다. 근데 정연이만 알아보고 싸인을 요청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심지어 나는 촬영을 마치고 와서, 풀메이트업이었는데 못알아보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동생을 향한 뿌듯함도 감추지 않았다. 공승연은 "뿌듯하다. '동생이 잘 하고 있구나. 나도 노력해야지'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에 김영철은 “동생만 알아보면 서운하지 않냐”라고 물었고 공승연은 “서운한 것보다 뿌듯하다”라고 답했다.
또한 공승연은 “어느 순간부터 부모님이 서로를 ‘정연이 엄마, 정연이 아빠’라고 부르시더라. 엄마한테 물어보니까 부모님도 사람인지라 인지도를 따라간다고 하셨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