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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 류현진, 애리조나전 4.2이닝 10피안타 4K 7실점…사이영상 멀어지나

  • 이창규 기자
  • 승인 2019.08.3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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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 류현진이 또다시 시즌 12승 달성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30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2019 MLB 원정경기서 4.2이닝동안 10피안타 4탈삼진 2사사구 7실점으로 무너졌다. KBO 더비를 펼친 SK 와이번스 출신 메릴 켈리는 4이닝 3피안타 4사사구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1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낸 류현진은 2회도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3회까지 저스틴 터너의 희생플라이와 적시 2루타, A.J. 폴락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3점을 얻어낸 류현진은 3회에 2사 2루 위기를 맞았으나 실점 없이 막아냈다.

류현진 인스타그램
류현진 인스타그램

이 때까지만 해도 평균자책점(ERA, 방어율)이 다시 1점대로 낮아졌으나(1.97), 4회 들어 무사 2, 3루 위기를 맞았고, 플로레스에게 2타점 2루타를 내주며 이날 첫 실점을 허용했다. 애덤 존스를 팝플라이로 처리한 뒤 아메드와 대타 바르가스에게 연달아 안타를 허용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그나마 다저스가 5회초 코리 시거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이후 세 타자 연속 안타를 내주며 2실점한 류현진은 결국 추가로 1점을 더 내준 후에야 마운드를 내려왔다.

7월까지 시즌 내내 2패만을 기록했던 류현진은 이달에만 2패를 당한데다, 오늘 경기 결과에 따라 3패째를 기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8월 평균자책점이 7.59에 WHIP는 1.53으로 매우 좋지 않았던 탓에 사이영상에서 멀어지는 분위기다.

제이콥 디그롬 / 뉴욕 메츠 공식 인스타그램
제이콥 디그롬 / 뉴욕 메츠 공식 인스타그램

아직까지 제이콥 디그롬, 맥스 슈어저 등의 경쟁자들에 비해 평균자책점은 앞서고 있으나, 이날 전까지만 해도 2.00이었던 ERA가 2.35까지 치솟아 2위인 마이크 소로카(2.44)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조정 ERA의 경우는 아예 선두 자리를 뻇긴 상황.

그나마 이날 다른 경기장에서 등판했던 디그롬이 4실점하며 ERA가 2.66으로 오른 것이 류현진에게는 그나마 위안거리다. 9월이 되면 확장 로스터가 적용되기 때문에 류현진이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현재 상태로는 휴식을 취해서 반등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은 상황이다.

2경기 연속 7실점을 기록했던 류현진이 다시금 사이영상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승수 못지않게 방어율과 탈삼진 등 세부 스탯을 관리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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