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해피투게더' 개그우먼 이수지가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개그우먼 이수지는 "점점 방송이 없어지면서 오랜만에 사람들과 만난다"며 겸손한 모습으로 방송에 임하겠다고 고백했다.
이날 이수지는 "요즘 곁에 시추 두 마리랑 사우나 할머니들 밖에 없다. 이렇게 젊은 사람들(만나는 것이 오랜만이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수지는 "사우나 친구들이 70세 할머니분들이다. 저 지금 너무 좋다"라며 "오늘은 겉멋 다 내려 놓고 흥부가 놀부네 집에 주걱으로 맞으러 가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이수지는 사우나 아주머니들의 모습을 따라하는 연기력을 선보였다. 이수지는 찰진 연기력으로 사우나 에피소드를 완벽하게 풀어냈다. 유재석 역시 이수지의 모습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올해 나이 35세인 개그우먼 이수지는 지난 2012년 KBS 27기 공채 출신으로 방송가 생활을 시작했다. 이수지는 '개그콘서트'를 통해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며 사랑 받고 있다. 또한 '이수지의 가요광장'을 통해 라디오 DJ로 활약하기도 했다.
이수지는 지난해 일반인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리고 가정을 꾸렸다. 개그우먼 이수지와 남편은 나이 차이 3살의 연상연하 부부로 알려져 있다. 남편의 직업은 매니지먼트 관계자로 알려져 있다.
'해피투게더'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토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현재 유재석, 전현무, 조세호, 조윤희가 고정 MC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