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유키스 멤버 기섭과 배우 정유나가 부부가 됐다.
29일 해피메리드컴퍼니 측은 "기섭·정유나 커플이 지난 24일 오후 6시 서울 서초구 잠원동 더리버사이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며 웨딩 본식 화보를 공개했다.
웨딩 화보에는 부부가 된 기섭·정유나 커플의 행복한 순간이 담겨 있다. 기섭과 정유나는 각각 아이돌과 연습생 출신으로 인형 같은 비주얼을 뽐내 눈길을 끈다.
이날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됐으며, 사회는 개그맨 김용명이, 축가는 가수 허각과 유키스 리더 수현이 불렀다. 서프라이즈로 기섭이 신부를 위해 세레나데를 불러 감동을 자아냈다.
지난 1일 기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유나와의 결혼 소식을 발표하며 "제가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게 되었다"라며 "그녀는 제 인생에 있어서 두 번 다시없을 소중한 사람"라고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허리디스크 증상이 있는 기섭은 지난 3월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후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기섭은 2009년 유키스 미니 3집 'Conti Ukiss'의 타이틀곡 '만만하니' 활동로 처음 데뷔했다. 최근 전속계약 만료로 팀을 탈퇴한 그는 과거 ‘얼짱시대2’에도 출연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유튜브 ‘기쇼방 KISHOWBANG’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와 결혼할 정유나는 신인 배우 겸 뷰티 모델로 알려졌으며 나이는 기섭과 동갑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