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유 퀴즈 온 더 블럭2’ 퀴즈풀이 문제로 출제된 ‘괴발개발’ 뜻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최근 ‘유 퀴즈 온 더 블럭2’(이하 ‘유퀴즈’)에서 퀴즈풀이 문제로 출제되면서 '괴발개발' 뜻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유퀴즈'에서는 '괴발개발'과 관련된 문제가 출제됐다.

우연히 퇴근길에 유재석의 손에 이끌려 퀴즈에 참여한 시민은 전직 모 기업의 대표로 현재는 퇴직 후 이날 시장조사를 마친 뒤 집으로 귀가하는 길이었다.

'괴발개발'에 등장하는 개를 제외한 동물을 맞추는 두번째 퀴즈는 “글씨를 되는대로 아무렇게나 써놓은 모양을 가리켜 괴발개발이라 하는데요, 이 말은 이 동물과 개가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어지럽게 발자국을 찍어 놓은 모양과 비슷하다는 데서 유래했습니다. 조선 숙종이 사랑한 동물로 정사를 돌볼 때 늘 곁에 두었다고 알려진 이 동물은 무엇일까요”였다.

시민은 정답을 고양이라고 답해 정답을 맞췄고, 상금 2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괴발개발 뜻 /
괴발개발 뜻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2’ 방송캡처

이는 첫 번째 퀴즈의 정답을 맞추며 100만원을 획득했고, 이어 두 번째 문제도 도전한 것이다. 

시민은 200만원의 상금을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 시민은 가죽 브랜드 MCM의 생산직 대표이사에서 퇴직한 류근오씨였다.

방송직후 '괴발개발' 키워드는 대중의 시선을 끌어모았다.

'괴발개발'의 뜻은 글씨를 마구잡이로 써놓은 모양을 일컫는다.

발 앞에 붙어 있는 괴와 개는 모두 동물을 의미하는 데 '괴'는 고양이의 옛말로 일부 지역 방언과 속담에 남아 사용되고 있다. 

괴발개발과 비슷해 보이는 말로는 똑같이 동물의 이름이 들어간 '쇠발개발'이라는 단어가 있다. 이는 소의 발과 개의 발이라는 뜻으로 '아주 더러운 발'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괴발개발'과는 의미면에서 아무런 상관도 없는 셈이다.

한편, '괴발개발'은 고양이의 발과 개의 발이라는 뜻으로, 글씨를 되는대로 아무렇게나 써 놓은 모양을 이르는 말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