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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라디오스타’ 오마이걸 승희, “슈스케2 때 가사 실수 → 존박 쳐밀도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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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오마이걸 승희가 '슈퍼스타K' 당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떡잎부터 잘했군~ 잘했어!" 특집으로 꾸며져 하춘화, 정태우, 오마이걸 승희, 한태웅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승희는 '슈퍼스타K' 출연 당시를 언급했다. 그는 "톱 11을 결정하는 자리에 강승윤 오빠랑 저랑 11번째 자리를 두고 경연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박진영 선배님과 이승철 선배님이 저를 선택하셨고 엄정화 선배님과 윤종신 선배님이 강승윤 오빠를 선택했다. 엄마가 그 방송을 보시고 '나는 윤종신보다 박진영이 좋더라'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그러면서 승희는 "'죽어도 못 보내'라는 노래가 경연곡이었는데 무대 서기 전에는 가사가 다 기억이 났다. 근데 무대 들어가기 전에 가사하 하얗게 없어졌다"며 "첫 소절만 부르고 다 까먹었다. 그 뒤로 릴레이로 다 까먹었다. 그때 존박오빠의 쳐밀도가 나왔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윤종신은 "기억난다. 그때 존박 쳐밀도 짤이 나왔다"고 거들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와 진짜 추억이다", "쳐밀도 존박 꿀잼이었는데", "아 승희가 그때 슈스케 승희구나!!", "승희 너무 귀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오마이걸 승희는 데뷔 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즌2'(이하 '슈스케2')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당시 승희의 오디션 동기로는 존박, 김그림, 허각, 강승윤 등이 있다. 

한편, 승희가 출연한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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