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계절’ 오창석, 친모 이덕희-정한용에게 “회장님댁 냉면이 제 입맛에 꼭 맞으니 자주 오겠다”…최성재에게는 “최승훈 내가 키워” (1)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태양의 계절’ 에서는 오창석이 양지가에서 정한용과 냉면을 먹으며 친아들 최승훈이 자신이 키우겠다고 하며 최성재를 자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8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61회’에서 태양(오창석)은 생모 정희(이덕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양지가로 들어가 외조부 장회장(정한용) 회장과 식사를 하게 됐다.

지난 방송에서 정희(이덕희)는 태양(오창석)이 자신의 친 아들이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하고 집 앞에 있는 것을 보고 화를 냈다. 하지만 태양은 정희에게 “이게 무슨 악연인 건지...”라며 “들어가서 지민이 제 아들이라고 말씀 드려야겠다”라고 집안으로 들어갔다.

태양은 식사 중인 장회장(정한용)과 함께 정희와 함께 냉면을 먹으며 “회장님댁 냉면이 제 입맛에 꼭 맞다. 두고두고 생각 날 것 같다. 종종 찾아뵙고 바둑을 두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태양은 “제가 돌려 받아야 될 것들이 너무 많아서 자주 찾아뵙고 바둑을 두겠다”라고 했고 장회장은 속으로 “이 녀석이 왜 능구렁이가 됐지”라고 수상하게 생각했다.

또 광일(최성재)은 장회장을 만나고 나가는 태양을 정원에서 보자 “니가 여길 왜 와?”라고 말했고 태양은 “지민이 내 아들이라며? 너도 알고 있었지? 그래서 지민이 내가 키울려고. 내 아들”이라고 광일의 속을 긁었고 광일은 분노하며 태양의 멱살을 잡았다.

이를 지켜 보던 덕실(하시은)은 “둘이 뭐하고 있는 거지?”라고 수상하게 생각했고 태양이 집으로 돌아오자 “최광일과 정원에서 무슨 얘기를 했냐”고 물었고 태양은 덕실에게 “할 말이 있다”고 하며 긴장감을 줬다.  

‘태양의 계절’은 대한민국 경제사의 흐름과 맥을 같이 하는 양지그룹을 둘러싼 이기적 유전자들의 치열한 왕자게임으로 오태양-김유월 역에 배우 오창석, 윤시월 역에 윤소이, 최광일 역에 최성재, 채덕실 역에 하시은이 연기했다. 

KBS2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 은 월요일~금요일 밤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