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불타는 청춘’ 조하나-구본승, 베드신 도전…“내 기집애 해요”

(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배우 조하나와 구본승이 의외의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드라마 '밀회' 촬영지를 찾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하나와 구본승은 '밀회'의 김희애와 유아인 다라잡기에 나섰다. 두 사람이 도전한 대사는 '너는 나를 정말 좋아하나봐', '지독하게 사랑하나봐 그래서 쫄지도 않나봐', '다 됐고 그냥 내 기집애 해요', '죽인다 내 기집애래' 등으로 '밀회'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부분. 

두 사람은 차분하게 연기를 이어가다가 이내 쑥스러운 듯 웃음을 감추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키스신을 요청하는 최성국에 손을 가린 채 뽀뽀하는 척을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미국부부'로 불리는 최성국과 이연수도 똑같은 장면에 도전했다. 두 사람은 차분하게 연기를 이어가 모두를 숨죽이게 만들었다. 그러나 최성국이 이내 19금 연기를 펼쳐 모자이크 된 두 모습이 등장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오 둘이 케미가 은근히 좋다", "마법의 성과 금동이의 만남", "밀회 재미있었지", "둘이 드라마 하나 찍어도 되겠다", "최성국이랑 이연수도 케미 짱이다", "나도 나이 들어서 저렇게 여행하면서 보내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SBS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최성국, 구본승, 김광규, 김부용, 김민우, 최민용, 김혜림, 강경헌, 조하나, 이연수, 권민중 등이 출연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2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