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영화 '벌새'가 전 세계 영화 관계자들의 마음을 빼앗고 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영화 ‘벌새’가 소개됐다.
‘벌새’는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국제영화제에서 25관왕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
이날 ‘벌새’를 연출한 김보라 감독은 "상을 받은 것 덕분에 많은 관객들이 주목해주셔서 감사한 것 같다"고 말했다.
'벌새'의 주인공인 박지후는 제18회 뉴욕 트라이베카 국제영화제에서 국제경쟁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아직까지도 안 믿기고 덕분에 선물 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벌새'는 1994년 알 수 없는 거대한 세계와 마주한 14살 은희의 아주 보편적이고 가장 찬란한 기억을 다룬 작품. 영화는 대중들에게는 다소 낯선 김보라 감독과 신인 배우 박지후가 이끌어 간다.
그러나 신인 감독, 신인 배우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탄탄한 스토리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입소문을 타며 전세계 영화 관계자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박찬욱 감독은 '벌새'의 후속을 기다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정식 개봉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벌새'가 개봉 후에도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지후가 주연을 밭은 영화 '벌새'는 오는 29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