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비디오스타’ 이상미가 ‘대학가요제’ 일화부터 직접 그린 그림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가 ‘원~히트다 히트!’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허참, 조성환, 리치, 이상미, 정철규 등이 출연했다
이상미는 ‘대학 가요제’의 대상을 받는 순간을 회상했다. 그는 “아버지가 보수적이고 형사라서 대학가요제에 나가는 것을 반대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의 부친은 막상 이상미가 대상을 받으니 신이 나 무대에 올라와 그를 안고 환호했다고. 이어 이상미는 “저러고 다음날 도서관 가라고 하셨다”라며 아버지의 이중적인 면모를 폭로했다.
또한 그는 연예계를 떠나 고향으로 내려간 후 그린 작품을 공개했다. 이상미는 누드화 한 점을 공개하며 “저 모델이 저다”라며 “다 그만두고 고향으로 내려가서 모든 것이 지겨웠다. 나부터 내가 알아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자아를 찾기 위해 누드 시리즈를 그렸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상미는 ‘비디오스타’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할 예정이라고 해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상미는 지난 2005년 ‘대학가요제’에서 익스의 ‘잘부탁드립니다’로 대상을 받으며 대중들에게 얼굴과 이름을 알렸다. 그는 지난 2014년 연상의 영화음악감독과 결혼했지만 약 1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비디오스타’는 최고의 여성 MC 박소현, 김숙, 박나래, 산다라박이 이끄는 ‘라디오스타’의 스핀오프 프로젝트인 토크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MBC 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