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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고 정구범, 2020 KBO리그 2차 신인 드래프트서 1라운드 1번으로 NC행…안인산은 타자 전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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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2020 KBO리그 2차 신인드래프트가 열린 가운데, 덕수고등학교 좌완 정구범이 전체 1순위로 NC 다이노스의 지명을 받았다.

정구범은 26일 오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서 열린 2020 KBO리그 2차 신인 드래프트서 1라운드 전체 1번으로 NC에 입단하게 됐다.

건대부중 3학년 당시 돌연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며 출국했던 그는 지난 2017년 9월 귀국했다. 이 당시 유급을 한 것 때문에 1차 지명 후보가 아닌 2차 지명 대상자가 됐다.

정구범 / 연합뉴스
정구범 / 연합뉴스

1차지명서 뽑힌 소형준(kt wiz), 이민호(LG 트윈스)와 함께 2020 신인 드래프트 고교랭킹 TOP3로 꼽히며 좌완 최대어로 손꼽힌 그는 모두의 예상대로 1번 지명권을 가진 NC의 지명을 받게 됐다. 3학년 당시 성적은 7경기(28이닝) 14피안타 6볼넷 36탈삼진 평균자책점(ERA, 방어율) 1.29를 기록했다. 청룡기서는 4.2이닝 9탈삼진, 대통령배서는 4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변화구 구사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지만, 직구가 아주 빠르지는 않은 탓에 구속을 향상시키는 것이 과제로 꼽힌다.

이외에 2번 지명권을 가진 kt는 포수 강현우를 뽑았고, LG는 좌완 김윤식, 롯데는 홍민기, 삼성은 허윤동, 한화는 남지민을 꼽았다.

해외파 중에서는 시카고 컵스 출신 손호영(연천 미라클)이 3라운드 3순위로 LG 트윈스의 지명을 받았고, 휴스턴 애스트로스 출신 문찬종(충암고)은 6라운드 7번으로 키움 히어로즈에 입단했다.

지난 7월 1일 연고 지역 신인을 1차 지명했던 KBO리그 구단들은 2차 지명 행사인 이번 드래프트서 최대 10명을 지명할 수 있었다. 그리고 모든 구단이 10명의 선수를 뽑았다.

한편, SK 와이번스가 1차로 지명할 것으로 예상됐던 안인산은 3라운드서 NC의 지명을 받았다. 그러나 그를 투수가 아닌 외야수로 호명한 탓에 투타 겸업 혹은 타자 전향을 시도하는 것으로 예측하는 이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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