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조병규가 드라마 ‘스토브리그’의 출연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오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톱스타뉴스에 “조병규가 ‘스토브리그’ 출연을 제의받고 현재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스포츠조선은 조병규가 SBS 새 드라마 ‘스토브리그’서 전통있는 가구업체 회장의 손자로 출연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스토브리그’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이신화 작가와 ‘운명과 분노’ 를 연출했던 정동윤 PD가 뭉쳤고, 현재 남궁민과 소진이 출연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96년생으로 만 23세인 조병규는 안양예고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뒤 서울예술대학교 공연학부 연기전공을 졸업했다. 본래는 축구선수를 꿈꿨고, 중학생 때는 뉴질랜드로 축구 유학을 가기도 했으나, 이에 대한 회의감을 갖던 중 학교에서 연기 수업을 받고 흥미를 느껴 배우를 꿈꾸게 됐다고 한다.
2015년 19살의 나이에 KBS2 ‘후아유 - 학교 2015’에 출연하며 배우로 데뷔한 그는 이후 ‘뷰티풀 마인드’, ‘THE K2’, ‘7일의 왕비’, ‘청춘시대 2’, ‘란제리 소녀시대’ 등의 드라마와 ‘목숨 건 연애’, ‘소녀의 세계’, ‘우상’, ‘걸캅스’ 등의 영화로 조금씩 입지를 다졌다.
지난해 방영된 JTBC 드라마 ‘SKY캐슬(스카이캐슬)’서 차기준 역으로 인지도가 급상승했으며, 이후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아스달 연대기’에 출연한 바 있다.
지난 3일부터 방영 중인 MBN ‘자연스럽게’에 고정 출연 중인 그는 지난 2월 ‘스카이캐슬’서 함께 출연했던 1살 연상의 김보라와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 열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