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마블의 새 영화 '이터널스'에 출연하는 마동석의 캐릭터 길가메시가 입을 히어로 의상(코스튬)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2일 미국에서 2년에 한 번 열리는 디즈니 엑스포인 D23엑스포의 막이 올랐다.
가장 이목을 끄는건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다. 지난 샌디에고 코믹콘에서 로키를 비롯해 몇 편의 시리즈 제작을 발표했다.
그 중에 D23에서 추가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시리즈 'WHAT IF...?'는 총 23개의 에피소드로, 각 에피소드별로 현재까지 공개된 MCU 영화에 각각 한편씩 대응한다고 합니다.
25일 마블 스튜디오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최근 미국에서 진행된 ‘D23 엑스포’의 현장 사잔과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D23 엑스포에서는 이터널스에 출연한 10명의 배우들이 공개됐으며, 이들이 입을 히어로 의상 콘셉트 아트도 함께 공개됐다.
공개 된 사진 속에서 마동석은 왼쪽에서 일곱 번째 캐릭터로 녹색과 황금색으로 구성된 의상을 입었으며, 육중한 체구와 강력한 체력이 강조된 이미지다.
현장 영상에서 마동석은 캐릭터 콘셉트 아트를 보며 만족스러운 미소와 박수를 보내, 길가메시 캐릭터에 대한 기대를 보여줬다.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세계관의 페이즈4 영화 중 하나인 ‘이터널스’는 수백만년 전 지구를 방문해 인류를 실험한 셀레스티얼 종족에 의해 만들어진 초능력을 가진 불사의 종족에 대한 이야기다.
마동석이 맡은 길가메시는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영웅서사시로 꼽히는 ‘길가메시 서사시’의 주인공에서 유래한 캐릭터로, 이터널즈 멤버 중 가장 강력한 힘과 내구력, 모든 질병에 대한 면역력, 불사, 공중부양 등 막강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마동석의 나이는 1971년생으로 올해 49세다. 마동석의 본명은 Don Lee이다. 마동석의 국적은 미국 국적이다. 그는 지난 2004년 영화 '바람의 전설'로 데뷔했다.
이터널스는 2020년 11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