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한국 대표팀, 퀴라소와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리턴매치서 3-5로 끌려가는 중…“역전 성공할 경우 인터내셔널 그룹 결승서 일본과의 경기 일정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리틀야구 월드시리즈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이 퀴라소와 인터내셔널 그룹(국제그룹) 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다시금 맞붙은 가운데, 치열한 경기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 대표팀(아시아-태평양)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윌리암스포트 라마데 스타디움서 진행 중인 2019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3회전 퀴라소과의 경기서 3회말 현재 3-5로 뒤져있다.

1회전서 베네수엘라를 10-3으로 제압한 대표팀은 2회전서 퀴라소를 4-0으로 제압해 기세가 높았다.

하지만 3회전서 만난 일본에 2-7로 크게 패하면서 결승 직행에 실패해 퀴라소와 다시금 경기를 치르게 됐다.

대표팀은 1회부터 선취점을 뽑아냈으나, 1회말 수비 상황에서 4점을 내리 내주면서 1-4로 끌려가게 됐다. 다행히 3회에 2점을 만회했으나, 3회말에 다시 1점을 내줘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있다. 오전 6시 55분 현재 4회초가 진행 중이다. 리틀야구는 6회까지만 진행된다.

대표팀이 승리할 경우 25일(한국시간) 일본과 인터내셔널 그룹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홈페이지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홈페이지

우리나라는 1984년부터 리틀야구 월드시리즈에 처음 참가하게 됐다. 당시 대표팀은 첫 출전에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다음해에 열린 1985년 대회서도 우승을 차지하면서 2연패에 성공했지만, 이후 지원과 관리가 허술했던 탓에 리틀야구는 외면을 받게 되어 한동안 대회에 참가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졌다.

그러다 2006년 한영관 회장이 리틀야구 협회장에 취임하면서 리틀 야구 저변 확대에 힘을 쏟았고, 그 결과로 2014년 지역 예선을 통과하며 다시금 주목받게 됐다.

특히나 이 해에는 국제리그 결승전이 한일전이었던 탓에 MBC스포츠플러스(엠스플)서 뒤늦게 중계를 편성하기까지 했다. 결국 대표팀은 일본을 대파하고 결승에 올랐고, 결승서는 미국까지 꺾으면서 1985년 이후로 처음 우승컵을 드는 기적을 썼다.

2016년과 2018년에는 준우승을 차지했고, 2017년 대회에서는 월드리그서 1승 2패를 기록하면서 탈락했다.

올해는 과연 대표팀이 2014년 이후 5년 만에 우승컵을 거머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리틀야구 월드시리즈는 전 세계 리틀야구의 강자를 뽑는 대회로, 정식 명칭은 리틀 리그 베이스볼 월드시리즈다. 경기 자체는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되는데, 이는 아이들에게 패배를 딛고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