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화성드림파크가 갑작스럽게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일(한국시간) 오전 2019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이 진행 중인 가운데, 화성드림파크가 백스탑 광고로 등장한 것.
이에 많은 관심이 몰렸는데, 바로 한국리틀야구연맹(회장 한영관)이 개최하는 ‘2019 MLB Cup 전국리틀야구대회’의 홍보 때문이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85개 리틀야구팀의 1,300여명 이상의 선수가 참가한다.
13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데, 경기 장소가 바로 화성드림파크 리틀 전용구장이다.
MLB 컵은 일본과 대만, 맥시코, 영국 런던서 개최되며, 이번 대회는 국내서 열리는 최초의 MLB 리틀야구대회로, 만 10세 이하의 선수를 대상으로 펼쳐진다.
전·현직 메이저리거들 또한 참여할 예정이며, 일간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월드시리즈 우승의 주역 중 하나였던 김병현이 결승전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국리틀야구는 지난 6월에 열린 2019 세계리틀야구 아시아-태평양 & 중동지역 대회서 U-12 메이저 디비전, U-13 인터미디어트 디비전에서 각각 대만과 일본을 누르고 4년 연속 동반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출전권을 획득한 이들이 과연 이번 대회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화성드림파크는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에 위치한 야구 테마 파크로, 본래는 미 공군 사격장이었다.
2005년 폐쇄된 후 생태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었으나, 2014년 리틀야구 월드시리즈서 대한민국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리틀야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결국 화성시는 2015년에 화성드림파크 건설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