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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팀, 퀴라소 4-0으로 누르고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타이틀 향해 행진…3회전 상대 일본과의 경기 일정은?

  • 이창규 기자
  • 승인 2019.08.1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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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리틀야구 월드시리즈에 출전한 대한민국 대표팀이 퀴라소를 누르고 3회전에 올랐다.

한국대표팀(아시아-태평양)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윌리암스포트 볼룬티어 야구장서 열린 2019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2회전 퀴라소와의 경기서 4-0으로 완승을 거뒀다.

1회전서 베네수엘라를 10-3으로 제압한 대표팀은 2회까지 무득점에 그쳤으나, 3회에 1점을 낸 것을 시작으로 5회에 3점을 몰아치면서 4-0을 만들었다. 투수진은 안타를 1개만 허용하는 엄청난 투구를 선보였고, 타자들은 3개의 안타로 4점을 내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3회전에 진출한 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멕시코를 5-0으로 제압한 일본과 인터내셔널 그룹 우승 결정전을 놓고 다투게 된다.

뉴시스
뉴시스

우리나라는 1984년부터 리틀야구 월드시리즈에 처음 참가하게 됐다. 당시 대표팀은 첫 출전에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다음해에 열린 1985년 대회서도 우승을 차지하면서 2연패에 성공했지만, 이후 지원과 관리가 허술했던 탓에 리틀야구는 외면을 받게 되어 한동안 대회에 참가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졌다.

그러다 2006년 한영관 회장이 리틀야구 협회장에 취임하면서 리틀 야구 저변 확대에 힘을 쏟았고, 그 결과로 2014년 지역 예선을 통과하며 다시금 주목받게 됐다.

특히나 이 해에는 국제리그 결승전이 한일전이었던 탓에 MBC스포츠플러스(엠스플)서 뒤늦게 중계를 편성하기까지 했다. 결국 대표팀은 일본을 대파하고 결승에 올랐고, 결승서는 미국까지 꺾으면서 1985년 이후로 처음 우승컵을 드는 기적을 썼다.

2016년과 2018년에는 준우승을 차지했고, 2017년 대회에서는 월드리그서 1승 2패를 기록하면서 탈락했다.

올해는 과연 대표팀이 2014년 이후 5년 만에 우승컵을 거머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리틀야구 월드시리즈는 전 세계 리틀야구의 강자를 뽑는 대회로, 정식 명칭은 리틀 리그 베이스볼 월드시리즈다. 경기 자체는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되는데, 이는 아이들에게 패배를 딛고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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