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21일 방영 된 ‘수미네 반찬’에서 다음으로 소개한 반찬은 여름 식재료들의 황금 콜라보인 ’오징어 꽈리고추볶음‘이다. ‘꽈리고추’에는 비타민A가 많기에 오징어와 환상의 조합을 자랑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게스트로는 ‘초딩 입맛’을 자랑하는 가수 ‘딘딘’이 출연했다. 김수미는 그가 스튜디오에 오자마자 “일루 와봐! 나이가 이런데 애기같애”라고 말하며 속상함을 전했다. 하지만 그녀의 말에 딘딘은 지지 않고 “그걸 왜 저한테...”라고 말하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은 ‘수미네 반찬’에서 공개 된 김수미표 ‘오징어 꽈리고추볶음’ 요리법이다.
① 껍질 벗긴 오징어를 준비한다. (살짝 끓는 물에 한 번 넣어다 빼면, 양념이 잘 밴다)
② 먹기 편하게 오징어를 손질해준다. (몸통은 배를 가르지 않게 통으로 먹기 좋게 잘라준다)
③ 끓는 물에 살짝 데친 오징어에 고추장 한 큰술, 고춧가루 3작은술, 다진마늘 한 큰술, 매실액 한 큰술, 설탕 3 작은술,을 넣고 조물조물해준다. (살짝 데쳐서 요리하면 양념이 잘 밴다)
④ 대파를 어슷썰기 해준다.
⑤ 양념이 잘 밴 오징어에 간장으로 간을 해준다.
⑥ 꽈리고추 300g과 양념 오징어를 함께 팬에 넣어 볶아준다.
⑦ 참기름 1큰술 추가
⑧ 오징어가 질겨지지 않도록 3~5분 동안만 볶아준다.
⑨ 고추와 오징어를 같이 먹으면 환상의 조합
김수미의 레시피를 따라 같이 요리한 셰프들의 ’오징어 꽈리고추볶음‘도 일품이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러 번 ’살짝 데친 오징어‘에 양념 하는 것이 강조되었다. 오징어를 살짝 데쳐야 양념이 잘 배인 맛있는 오징어 꽈리고추볶음을 먹을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이날 요리를 하며 새롭게 꽈리고추의 매력을 느꼈다는 여경래 셰프는 김수미의 요리를 먹고, “진짜 밥을 부르는 반찬인데요”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계속 ’고기반찬‘ 노래를 부르는 딘딘을 위해 ’소고기 우둔살‘을 이용한 반찬이 급 공개되었다. 요리명은 바로 ’장똑똑이‘였다.
’우둔살‘은 소 엉덩이 살로, 지방이 거의 없는 살코기라 단백질 함량이 높아서 다이어트에 좋고,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식재료이다. 또한 밝은 선홍색으로 윤기가 나며, 조직이 치밀하고 단단한 것이 신선한 우둔살이라고 한다. ’장똑똑이‘는 채 썬 소고기를 갖은 양념에 볶아 먹는 요리라고 한다. 고기를 ’똑똑‘ 소리나게 썬다고 해서, ’장똑똑이‘라 불린다. 다른 이름으로는 ’똑똑이자반‘이라고도 부른다. 출연진 모두 이 음식을 처음 들었기에 김수미가 자세히 설명해주었는데, 그 중에서도 최현석 셰프는 “저는 아는데, 선생님이 설명해주시는 것을 듣고싶습니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우둔살의 선홍빛 색깔을 본 딘딘은 “어머, 너무 맛있겠다앙, 어머 선생님 메인이 지금 나오네요”라고 말하며 활짝 웃음 지었다. ’장똑똑이‘ 역시 다른 음식과 마찬가지로, 궁중에서 요리되었던 음식이라고 한다.
다음은 ‘수미네 반찬’에서 공개 된 김수미표 ‘장똑똑이’ 요리법이다.
① 우둔살을 결대로 썬 후, 한 입 크기로 똑똑 썰어준다.
② 양파 1/2개, 대파 1/2를 잘게 썰어준다.
③ 양조간장 2큰술, 설탕1작은술 다진마늘 1/2 큰술, 후추 1/2 큰술, 참기름 1/2 큰술 넣어준다.
④ 양념을 한쪽으로 놓은 다음 우둔살과 재료에 골고루 양념이 밸 수 있도록 버무려준다.
⑤ 양념에 잘 버무린 고기를 팬에 넣고 볶아주면 완성!
tvN ‘수미네 반찬’은 “해외 식문화가 유입됨으로써 잠시 조연으로 물러났던 반찬을 다시 우리의 밥상으로 옮겨오자는 취지로 시작된 전무후무 '반찬' 전문 요리 예능 프로그램”이다. 출연진은 김수미, 장동민, 여경래, 최현석, 미카엘 아쉬미노프이다. 본방송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10분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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